셋업은 9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신안산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 안산상록수배 농구대회 C조 예선 3경기 안산용들과의 경기에서 41-26으로 대승을 거뒀다. 3전 전승을 기록한 셋업은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전날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박래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에이스가 빠졌지만 셋업은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였고 박래훈의 코칭으로 균형을 잡아나가며 9-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종료 4분 28초를 남기고 9-7로 쫓긴 셋업은 박래훈 투입 후 다시 격차를 벌려나갔다. 박래훈은 몸이 덜 풀린 듯 슛을 놓치긴 했으나 수비에서의 조율과 토킹, 공격에서 리딩과 볼 운반 등으로 중심을 잡았다. 셋업은 4분 28초간 10-4 런을 달리며 도망갔다.
박래훈의 진가는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19-17로 쫓긴 상황에서 투입된 박래훈은 19-19 균형을 깨는 연속 3점슛 3방을 터트렸고 분위기를 가져온 셋업은 30-22로 앞선 채 4쿼터로 향하게 됐다.
상대는 추격의 의지가 꺾였고 안정적인 리드를 지킨 셋업은 3전 전승으로 쾌조의 행보를 선보였다.
선수 출신과 에이스의 필요성을 톡톡히 알린 프로 출신 박래훈. 에이스를 등에 업은 셋업이 본선 무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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