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모션스포츠 U13 김민준·최민준, 취미반 단계 거쳐 KBL 유스컵 무대로

부산/오가은 / 기사승인 : 2026-06-15 10:48: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오가은 인터넷기자] 부산 모션스포츠 U13 대표팀 김민준과 최민준이 취미반에서 시작해 KBL 유스컵 무대까지 도전한다.

부산 모션스포츠 농구교실(부산 KCC 이지스 주니어)은 취미반 선수들도 퍼블릭, 프로스펙트, 내셔널 클래스를 거치며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민준과 최민준 역시 취미반에서 농구를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왔고 꾸준한 노력 끝에 KCC 대표팀으로 KBL 유스컵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최민준에게 단계별 과정은 동기부여의 시간이었다. 대표팀 선수들이 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키웠고 퍼블릭과 프로스펙트 단계에서 여러 대회를 경험하며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했다.

최민준은 “대표팀 친구들이 대회에 나가 잘하는 모습을 보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많이 다짐했다. 퍼블릭과 프로스펙트 때 나갔던 대회에서도 다른 클럽 대표팀 선수들과 경기해보며 내 실력과 수준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취미반에서부터 쌓아온 기본기는 대표팀 생활의 밑거름이 됐다. 최민준은 단계별 훈련을 거치며 드리블과 슛 정확도가 좋아졌고 그 시간이 대표팀 훈련과 대회에서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KBL 유스컵을 앞두고는 “지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잘하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열심히 뛰어서 상대팀에게 기억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준 역시 단계를 올라갈수록 더 큰 자극을 받았다. 처음에는 여러 스포츠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취미로 농구를 시작했지만 잘하는 친구들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김민준은 “처음에는 취미로 농구를 하려고 했다. 단계를 올라갈 때마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따라가는 게 힘들었지만 퍼블릭과 프로스펙트에서 배운 내용이 대표팀 훈련과 대회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좋지 않았던 자세들을 하나씩 피드백 받으며 고쳐나갔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BL 유스컵을 향한 목표도 분명하다. 김민준은 “아쉽지 않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돌아오고 싶다. 상대팀의 잘하는 선수들에게 기죽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두 선수의 성장을 지켜본 정영환 코치도 성실한 태도를 높게 평가했다. 정영환 코치는 “두 선수는 본 수업 외에도 추가로 나와 연습하고 2주에 한 번씩 진행되는 스킬트레이닝에서도 기존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 중등부 선수로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기 쉽지 않은데도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퍼블릭에서 프로스펙트, 내셔널을 거쳐 KBL 유스컵까지. 김민준과 최민준의 도전은 단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었다. 취미반 단계에서부터 쌓아온 기본기와 대회 경험, 그리고 꾸준한 태도가 두 선수를 더 큰 무대로 이끌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