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미국무대 도전 나선다…대표팀 하차할 듯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0 10:11:04
  • -
  • +
  • 인쇄

[점프볼=최창환 기자] 여준석(고려대)이 미국무대에 도전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컵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준석은 G리그 워크아웃에 초대돼 미국무대를 위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여준석은 떠오르고 있는 스타다. 용산고 재학시절부터 탄력, 폭발력을 두루 뽐낸 데다 잘생긴 외모까지 갖춰 일찌감치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 고려대에 진학, 내외곽을 오가는 화력을 보여주며 남자농구대표팀에 승선했다. 최근 열린 필리핀과의 평가전에서는 최준용의 패스를 앨리웁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고려대 입학 후부터 꾸준히 미국무대 진출을 준비해왔던 여준석은 지난 18일 필리핀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마친 후 추일승 남자농구대표팀 감독, 주희정 고려대 감독을 만나 미국무대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농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여준석은 WME/BDA스포츠로부터 초청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WME/BDA스포츠는 NBA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는 이현중이 계약해 화제를 모았던 회사다. 빌 더피 에이전트가 대표로 있으며 루카 돈치치(댈러스), 디안드레 에이튼(피닉스), 니콜라 부세비치(시카고), 고란 드라기치(브루클린) 등 NBA 스타들이 소속됐다.

여준석은 프로데이에 참가해 G리그 진출을 모색한다. 쉽게 말해 G리그 워크아웃에 초대됐을 뿐 진로가 뚜렷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여준석은 더 큰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적기라 판단, 이른 나이에 결정을 내렸다.

여준석은 지난 17일 필리핀과의 첫 평가전을 마친 직후 “아직 (해외 진출)가능성을 따질 때는 아닌 것 같다. 항상 꿈은 갖고 있었다. (해외에)어떻게 갈지는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미국무대 도전에 나서면, 자연스럽게 오는 7월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2 FIBA 아시아컵 출전이 불가능하다. 대표팀은 20일 오전 여준석의 대표팀 이탈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