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부저가 멤피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드래프트 전체 3순위는 듀크 대학교의 카메론 부저였다.
이번 드래프트는 TOP 3 선수가 뛰어나다는 평가였고, 부저도 TOP 3 중 하나였다. 하지만 다른 두 선수와 달리, 부저는 1순위가 아닌 3순위가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이유는 잠재력 때문이었다. TOP 3 중 대학 무대에서 경기력은 부저가 가장 좋았다. 평균 22.5점 10.2리바운드 4.1어시스트로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하지만 부저의 주요 패턴은 대학 무대 기준 압도적인 본인의 신체 조건을 활용해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었다. 괴물들이 즐비한 NBA에서 이런 부저의 농구가 통할지 의문으로 보는 시선도 있었다. 여기에 4번 포지션이지만, 206cm로 신장이 크지 않다는 것도 단점으로 평가됐다.
그래도 망할 가능성은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똑똑한 선수고, 운동 능력과 기술의 조화가 훌륭하다. 에이스임에도 이기적이지 않고, 동료를 살리는 이타적인 마인드도 갖췄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잭 이디, 세드릭 카워드라는 젊은 코어를 보유했다. 여기에 부저까지 가세하며 화려한 유망주 군단이 완성됐다.
부저의 아버지는 전 NBA 선수 카를로스 부저다. 아버지 부저는 올스타에 2회나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다. 과연 아들 부저가 NBA에서 아버지의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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