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출전 1퇴장 진기록’ 트레이 영, NBA 사무국 추가 징계 피했다···6일 유타전서 워싱턴 데뷔 경기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0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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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벤치에서 퇴장 당한 영이 추가 징계를 피했다.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 휴스턴 로케츠의 맞대결. 굉장히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출전 선수 명단에 없었던 트레이 영이 벤치에서 퇴장 당한 것.

상황은 이렇다. 3쿼터 막판 하프라인 부근에서 자미르 왓킨스와 타리 이슨이 신경전을 펼쳤다. 그러자 영은 베이스 라인까지 나와 심판에게 항의했다. 경기가 중단되자 아예 코트를 침범해 강한 항의를 이어갔다. 결국, 그는 심판진에게 퇴장 명령을 받았다.

현재 영은 부상으로 재활 중이다.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벤치에서 사복을 입고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경기에 뛰지도 않은 선수가 퇴장 명령을 받은 건 상당히 이례적이다.

다행히 추가 징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언론 ‘더 스테인 라인’은 4일(한국시간) “경기 중 벤치를 이탈했던 영에게 NBA 사무국의 추가 징계는 없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영은 올 시즌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다. 하지만 부상으로 아직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무릎이 좋지 않은 그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개점휴업 중이다. 이번 시즌 기록은 정규리그 10경기 평균 28.0분 출전 19.3점 1.5리바운드 8.9어시스트.

치료와 재활에 집중한 영은 오는 6일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홈 팬들 앞에서 위싱턴 데뷔 경기를 가질 기회다. 휴스턴전 퇴장이 변수였지만 추가 징계를 받지 않으면서 예정대로 유타와의 맞대결에서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워싱턴은 16승 44패로 동부 컨퍼런스 13위에 머물러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된 상황. 그럼에도 영이 복귀한다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 시즌 막판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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