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공식 개막전에서 103-68로 대승을 거뒀다.
LG는 조상현 감독 부임 이후 지난 4시즌 동안 KCC를 만나 19승 5패를 기록했다. 이날 역시 이런 강세를 이어 나가며 “완벽한 경기였다”고 평가할 정도로 35점 차 승리로 2026~2027시즌을 출발했다.
대승의 원동력 중 하나는 속공이다. LG는 이날 속공 10개를 기록하며 23점을 올렸다.
LG는 지난 시즌 속공 평균 3.5개로 10개 구단 중 9위였다. 10위는 2.9개의 대구 한국가스공사.
조상현 LG 감독은 항상 속공으로 쉬운 득점을 많이 올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수들 사이에서도 “지난 시즌 아쉬운 게 속공이었다”라는 말이 나왔다.

양준석은 “LG답지 않게 속공이 많이 나왔다는 말을 들었다(웃음)”며 “외국선수 두 명이 뛸 때 굿윈이 볼 핸들러 역할도 잘 하고, 양홍석 형이 어떻게 하면 속공과 쉬운 득점이 나올 수 있는지 전지훈련이나 오픈매치 데이를 통해 알아간다. 그런 부분도 긍정적이다. 굿윈이 핸들러가 가능하고, 모든 선수들이 뛰었다”고 속공이 많았던 원동력을 분석했다.

LG의 속공이 얼마나 좋아졌는지는 다른 경기까지 지켜봐야 한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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