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하고 홈에서 열리는 3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소노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다가선 건 감독부터 모든 선수들이 똘똘 뭉쳐 경기를 치른 덕분이다.
이정현과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의 활약에 이재도까지 두각을 나타내 LG를 탈락 위기에 빠뜨렸다.
그렇지만, 최고의 수훈 선수 후보에는 임동섭이 무조건 포함되어야 한다.

개인 기록만 놓고 보면 돋보이지 않지만, 다른 선수들을 확실하게 압도하는 기록이 하나 있다.
코트 마진이 1차전도, 2차전도 모두 20점이다. 평균 코트 마진이 +20점인 것이다.
소노는 이번 시리즈에서 평균 77.0점을 올리고, LG에게 평균 69.5점을 허용했다. 득실 편차는 +7.5점이다.
이를 감안하면 소노는 임동섭이 출전하지 않은 평균 17분 36초 동안 LG에게 -12.5점 열세다.
임동섭이 코트에 나섰을 때 이를 뒤집어서 역전승을 거둔 것이다.

이날 경기도 임동섭이 코트에 나선 뒤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임동섭은 이번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코트 마진 +12.6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11.4점의 이정현이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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