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앞둔 이현중, 데이비슨 대학 사상 최초로 180클럽 가입

김용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3 0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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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부지런히 성장하는 이현중이 역사를 썼다.

NCAA 디비전Ⅰ 소속의 데이비슨 대학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이현중의 180클럽 가입 소식을 조명했다.

180클럽은 농구계에서 좋은 슈터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록이다.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기록했을 때 이를 180클럽이라고 통칭한다.

이현중은 지난달 28일 버지니아 커먼웰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애틀랜틱10(A10) 컨퍼런스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 결과 이현중은 19경기 평균 13.2득점 4.3리바운드 2.6어시스트 0.5스틸을 기록했다.

그리고 각 야투별 성공률에서 전체 야투율 50.3%(84/167), 3점슛 성공률 43.6%(44/101), 자유투 성공률 90.5%(38/42)를 기록하면서 180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

더욱 주목할만한 건 이현중이 데이비슨 대학 소속으로는 최초로 정규리그 180클럽에 가입했다는 것이다. 즉, 그의 대학 선배인 NBA 스타 스테판 커리도 데이비슨 대학 시절에는 달성한 적이 없었던 기록이었다. 물론 커리는 NBA 입성 후 리그 역사에 단 8명뿐인 180클럽 가입자 중 한 명이 되기도 했다.

더불어 이현중은 1992-1993시즌 이후 미국의 대학농구 역사상 11번째로 정규리그 180클럽에 가입하는 선수가 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준 이현중은 이제 3월의 광란에 나서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A10 컨퍼런스 토너먼트 일정을 앞두고 있다. 데이비슨 대학은 정규리그 결과 3번 시드를 얻어 토너먼트 1,2라운드를 자동으로 통과하고 8강에 직행해있는 상황. 이현중은 오는 6일 조지 워싱턴, 포드햄, 조지 메이슨 대학 중 8강에 진출하는 팀과 격돌하게 된다. 중요한 일전을 앞둔 이현중이 앞으로 또 어떤 역사에 도전하게 될 지도 주목되는 지금이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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