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미시 군마는 19일 용인 롯데몰 수지점 1층 센터홀에서 열린 ‘2026 BNK 금융 WKBL 3x3 트리플잼’ 윌과의 결승에서 21-7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군마는 2024년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3x3 강자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196cm라는 압도적인 신장으로 골밑을 지배한 앨런은 이견 없는 대회 MVP였다.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 이후 세컨 찬스 득점은 상대 입장에서 막을 엄두가 나지 않는 앨런의 전매특허였다. 셧아웃 득점 또한 앨런의 손에서 나왔다. 토너먼트 동안 기록한 득점은 무려 48점.
앨런은 경기 종료 후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한국에서 우승도 하고 MVP도 수상해서 신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마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대표팀(팀 코리아)과 4강을 치렀다. 팀 코리아는 군마에게만 패배를 거뒀다. 3x3 경력이 많은 그는 팀 코리아를 어떻게 보았을까?
앨런은 “사이즈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피지컬이 좋았다. 작다고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칭찬했다.

앨런은 “보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경기도 재미있게 했다. 장소가 백화점이니까 경기 사이사이에 쇼핑하는 재미도 있었다. 코트 바로 앞에 있는 ZARA에서 세일하고 있는 치마 두 개를 샀다”며 웃었다.
끝으로 “WKBL에서 뛰고 싶지만, 외국선수가 뛸 수 없다. 나에게 기회가 없다”며 재치 넘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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