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이현중, NBA 드래프트 미지명 예상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7 0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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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미국의 저명한 농구전문 저널리스트 존 홀린저가 이현중이 NBA 드래프트에서 지명 받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홀린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지를 통해 기고한 드래프트 전망 칼럼에서 75명의 드래프트 유망주를 소개했다.

그는 이현중을 66번째에 놓았다. 올해 NBA 드래프트를 통해서 지명될 수 있는 선수는 모두 58명. 즉, 이현중은 순위권 밖이라고 분석한 셈이다.

홀린저는 이현중을 마이애미 히트의 맥스 스트러스, 던컨 로빈슨과 비교했다. 그는 “이현중은 마이애미의 맥스 스트러스, 던컨 로빈슨과 비슷한 사이즈에 무빙슛을 구사할 수 있는 슈터이며 충분히 긁어볼 만한 복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중은 뒤로 컷을 한 뒤 캐치 앤 슛을 하는 패턴을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처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그는 커리어 3점슛 성공률 39.7%로 이런 무빙슛을 시도하기에 충분하다”고 칭찬했다.

또한 홀린저는 이현중의 신체조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현중은 G-리그 엘리트 캠프에서 신장 6피트 9인치(약 200.7cm), 윙스팬 6피트 9인치(205.7cm)로 측정됐다.

“이현중은 G-리그 엘리트 캠프에서 신장 6피트 9인치(약 200.7cm), 윙스팬 6피트 9인치(205.7cm)를 기록하며 충분히 3점 슈터로 뛸 수 있다는 걸 보여줬고, 느린 발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지웠다. 또한 애틀랜틱10 컨퍼런스에서 자신의 좋은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는 걸 증명했다.” 홀린저의 말이다.

그러나 느린 발을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았다. 이현중의 순위가 뒤로 밀린 것도 부족한 순발력과 느린 발 때문이었다.

홀린저는 “그의 스피드는 큰 의문이다. 사이드 스탭에서의 순발력도 의심스럽다. G-리그 엘리트 캠프에서 상대 선수들은 이현중의 수비를 쉽게 벗겨냈고, 그는 38분을 뛰는 동안 15개의 3점슛을 내줬다. 따라서 상대팀들에게 아주 좋은 표적이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NBA 드래프트를 앞두고 전문가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은 이현중. 그는 이러한 평가를 이겨내고 꿈의 무대에 입성할 수 있을까. 올해 NBA 드래프트는 오는 25일 열린다.

한편, 홀린저는 이번 드래프트 참가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오번 대학의 1학년 빅맨 자바리 스미스를, 2번째 선수로는 듀크 대학의 파울로 밴케로를 뽑았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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