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유망주, 유럽 무대 정복하고 NBA 복귀 유력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0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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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헤조냐가 NBA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헤조냐는 2015 NBA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입단했다. 당시 NBA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영향으로 유럽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컸다. 헤조냐도 정상급 유망주는 맞았지만, 이런 이유로 5순위라는 높은 순번에 뽑힐 수 있었다.

그때 올랜도는 애런 고든, 빅터 올라디포, 알프레드 페이튼 등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선 젊은 팀이었다. 헤조냐는 올랜도의 미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NBA 무대의 벽은 높았다. 신인 시즌 평균 6.1점 2.2리바운드로 존재감이 없었고, 2년차 시즌에는 평균 4.9점 2.2리바운드로 오히려 퇴보했다. 결국 3년차 시즌 이후 올랜도를 떠나 뉴욕 닉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이적했고, 5년차 이후 NBA 무대가 아닌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NBA에서 헤조냐의 문제는 애매한 실력이었다. 운동 능력은 좋았으나,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애매했다. 3&D 포워드로 보기에는 수비력이 아쉬웠고, 공격을 맡기기에는 볼 핸들링이 부족했다. 

반면 유럽 무대에서는 완벽한 선수였다. 그리스 명문 파나티나이코스를 거쳐 러시아 리그 유닉스, 2022-2023시즌부터는 유럽 최고 명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가장 좋은 시즌은 2025-2026시즌이었다. 리그에서 평균 17.5점 4.9리바운드로 그야말로 씹어 먹었다.

최근 NBA는 포워드 전성시대다. 모든 팀이 장신 포워드를 찾고 있다. 예전에 NBA에서 실패한 헤조냐를 다시 찾는 팀이 생긴 것이다. 바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 미국 현지 기자 '마크 스테인'은 2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헤조냐에 관심이 있으나, 르브론 제임스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선택을 미룰 것이라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우승권 팀이지만, 포워드 포지션이 약하다. 맥스 스트러스, 제일런 타이슨이 있으나, 두 선수 모두 키가 200cm 이하다.

과연 헤조냐가 6년 만에 NBA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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