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22점 19Reb’ 월배초 최미영, “결승 진출이 목표”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7-29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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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이재범 기자] “우리가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다. 우리도 이렇게 할 수 있고, 우승까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대구 월배초는 29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C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인천 산곡북초를 46-37로 꺾었다. 월배초는 2연승을 달리며 조1위를 확정했고, 산곡북초는 2패로 3위에 머물려 예선 탈락했다.

월배초는 지난 5월 전주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8강에서 산곡북초에게 48-45로 승리한 바 있다. 당시에는 힘겨운 역전승이었다.

월배초는 당시 3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10실점하며 25-34로 뒤지다 31-34로 추격했지만, 또 연이어 실점하며 31-39, 8점 열세에 놓였다.

월배초는 경기 흐름을 뺏겼음에도 집중력을 발휘해 야금야금 점수 차이를 좁혔다. 월배초는 4쿼터에만 11점을 집중시킨 최미영(165cm, G/F)을 앞세워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두 달 만에 다시 만난 양팀의 경기 내용은 전혀 달랐다.

월배초는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고 산곡북초에게 1점만 내줬다. 이 점수 차이를 경기 끝날 때까지 계속 이어나갔다.

지난 소년체전에서 28점 21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5블록을 기록했던 최미영은 이날도 22점 19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최미영은 이날 승리 후 “소년체전 때 산곡북초와 경기에서 적은 점수 차이로 이겨서 힘들었는데 이번에 쉽게 이겨서 좋다”며 소년체전과 달리 쉽게 이길 걸 반겼다.

최미영은 승리 원동력을 묻자 “더 움직이고, 1번(전효빈)에게 레이업을 안 줘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며 “’1번만 잡자’며 경기를 준비했다. 1번이 워낙 돌파도 잘 하고, 힘이 좋아서 (소년체전 맞대결에서) 레이업을 많이 내줬다”고 답했다.

전효빈(153cm, G/F)은 지난 소년체전 월배초와 경기에서 26점 7리바운드 4스틸 3블록을 기록했지만, 이날은 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에 그쳤다.

최미영은 이번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자 “수비 연습을 하고, 돌파나 박스아웃, 공을 뺏기지 않게 버티는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월배초는 조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오르지만, 대진표 추첨 결과에 따라 B조에서 올라오는 우승 후보 성남 수정초, 광주 방림초 중 한 팀과 6강 또는 4강에서 무조건 만난다. 월배초는 소년체전 4강에서 방림초에게 30-54로 졌다.

최미영은 “수정초를 피하고 싶다. 수정초는 선수들이 모두 잘 하고, 슛을 너무 잘 넣어서 막기가 힘들다. 방림초는 키가 너무 크고, 속공도 잘 나가고, 체력도 좋다”며 “(이들을 이기려면) 박스아웃을 더 하고,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서 속공을 나가야 한다”고 했다.

최미영은 “우리가 결승까지 가는 게 목표다. 우리도 이렇게 할 수 있고, 우승까지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바랐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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