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종별] 8강 안착 휘문중 김승우 “승리 원동력은 디펜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7-27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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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휘문중을 8강에 올려놓은 김승우(184cm, G)는 수비가 승리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김승우가 활약한 휘문중은 2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결선 경기에서 홍대부중을 84-47로 완파했다. 휘문중은 경기 초반 뻑뻑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격에서 윤활유가 되어준 건 3점슛. 김승우가 외곽에서 물꼬를 틔어주며 기싸움에서 완전히 앞섰다.


이날 경기서 김승우는 3점슛 5개 포함 23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3쿼터를 제외한 매 쿼터 한 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승우는 “초반에 경기가 안 풀려서 그런지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갈수록 준비한 수비가 통하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홍대부중과의 연습경기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김승우. 그는 “욕심 부리지 않고 팀플레이가 살아났다. 점수 차가 벌어졌을 때 방심하지 말고 최대한 벌리자고 생각한 게 대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자신의 활약상을 점수로 매겨달라고 하자 그는 100점 만점에 80점을 주고 싶다고. 이날 보여준 플레이에 꽤나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100점 만점에)80점을 주고 싶다. 약속했던 수비가 잘 이뤄졌고, 3점슛도 잘 들어갔다. 골밑슛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괜찮았던 것 같다.” 김승우의 말이다.


휘문중의 8강 상대는 호계중. 김승우가 밝힌 호계중 전 키워드는 리바운드. 그는 “리바운드를 뺏기면 안 된다. 또 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아 외곽 수비 체크에 신경을 써야하고, 프레스 수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올 시즌 영광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있는 휘문중은 이번 대회에서도 그 기운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김승우는 “목표는 우승이다.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부터 집중하고 공격에선 욕심을 버려야 한다. 내게 찬스가 오면 자신있게 던져줘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김승우는 김선형(서울 SK)을 롤 모델로 꼽았다. “김선형 선수의 화려한 플레이와 승부처에서 나오는 해결사 본능을 닮고 싶다”고 밝힌 김승우가 28일 펼쳐지는 8강전에서도 중요한 순간 해결사로 나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


휘문중과 호계중의 8강전은 28일 오후 1시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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