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청주신흥고, 광신정산고, 안양고가 나란히 결선 무대에 합류했다.
청주신흥고는 2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G조 예선전에서 박상우(2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조성준(24점 10리바운드)의 활약과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하승범(12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 4스틸)을 앞세워 인헌고를 80-75로 제압했다.
반면 인헌고는 제공권 우세(44-39)와 김홍수(22점 14리바운드), 이두호(20점 13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패하고 말았다.
3연승으로 예선을 마친 청주신흥고는 G조 1위를 차지했고, 1승 2패가 된 인헌고는 결선 토너먼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전반 내내 양 팀은 팽팽히 맞섰다. 인헌고는 이두호(196cm, G,F)가 전반에만 12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백코트진의 활약이 더해지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인헌고의 앞선은 가로채기에 이은 빠른 발을 이용해 연거푸 상대 골문을 열었다. 그러자 신흥고는 박상우-조성준의 더블 포스트를 앞세워 맞불을 놓았다. 이들은 전반에만 20점을 합작했다. 높이 열세를 스피드로 극복한 인헌고가 39-3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인헌고는 쉽게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상대 수비의 빈틈을 잘 이용해 득점을 쌓았다. 그러나 4쿼터 중반 잇따른 공격 실패로 청주신흥고에 추격을 허용했다. 호시탐탐 역전 기회를 노리던 신흥고는 박상우(197cm, F)와 조성준(196cm, F) 트윈타워가 힘을 내며 전세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경기 막판 뒷심을 발휘한 신흥고는 인헌고의 거센 도전을 이겨내고 80-75로 승리했다.

G조 2위 자리는 광신정산고에 돌아갔다. 광신정산고는 정우진(34점 10리바운드)과 민기남(29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이 제 몫을 해냈고, 조민근(15점)과 이영찬(13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군산고를 99-85로 제압했다.
E조 1위 결정전으로 기대를 모은 용산고와 제물포고의 맞대결은 89-82로 용산고가 승리했다.
용산고 슈터 유기상(190cm, G,F)은 3점슛 7개 포함 39점을 몰아치는 등 경기 내내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주도권을 내준 제물포고는 후반에만 무려 8개의 외곽포를 터트리며 역전을 노렸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E조에서는 용산고가 1위, 제물포고가 조 2위로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일찌감치 예선 탈락이 확정된 상산전자고는 동아고를 105-86으로 가볍게 제치며 대회 첫 승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삼일상고가 광주고를 109-74로 누르며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F조 2위를 놓고 격돌한 경기에서는 안양고가 후반전 분위기를 장악하며 대전고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팽팽하게 맞섰으나 1쿼터 막판부터 안양고가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앞선부터 탄탄한 수비로 상대 패스 길목을 차단하며 손쉬운 득점 찬스를 수차례 만들어냈다. 후반 들어 더욱 기세를 올린 안양고는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승리를 예감한 안양고는 일찌감치 벤치멤버들을 대거 투입했고, 91-64로 완승을 거뒀다.
반면 대전고는 상대 존 디펜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한 대전고는 무더기로 실책을 속출하며 자멸했다. 완벽히 흐름을 내준 대전고는 패배를 인정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남고부 예선전*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
(3승) 청주신흥고 80(23-20, 13-19, 18-19, 26-17)75 인헌고 (1승 2패)
청주신흥고
박상우 2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조성준 24점 10리바운드
하승범 12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 4스틸
인헌고
김홍수 22점 14리바운드 3스틸
이두호 20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승우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2승 1패) 광신정산고 99(21-8, 29-26, 30-21, 19-30)85 군산고 (3패)
광신정산고
정우진 34점 10리바운드
민기남 29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조민근 1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이영찬 12점 12리바운드
군산고
박종성 27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권순우 2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배현수 1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승) 용산고 89(25-18, 22-20, 13-20, 29-24)82 제물포고 (2승 1패)
용산고
유기상 3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3점슛 3점슛 7개
이주민 14점 5리바운드
신주영 9점 5리바운드
제물포고
차민석 3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박승재 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양재일 1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2승 1패) 상산전자고 105(28-15, 24-18, 24-24, 29-29)86 동아고 (3패)
상산전자고
김정현 29점 19리바운드 9어시스트 6스틸
고재광 19점 2리바운드 3스틸 3점슛 2개
이주현 19점 4리바운드 3블록슛
동아고
김도연 3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권민준 17점 5어시스트
(3승) 삼일상고 109(26-20, 34-27, 18-16, 31-11)74 광주고 (3패)
삼일상고
이주영 39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8개
최승빈 2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임동언 19점 13리바운드
김도완 16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광주고
신가준 3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이재훈 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김의광 9점 4리바운드
(2승 1패) 안양고 91(20-14, 20-14, 27-11, 24-25)64 대전고 (1승 2패)
안양고
김도은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
김형빈 13점 12리바운드
소준혁 11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
박종하 9점 4스틸
대전고
송인준 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규태 12점 6리바운드
염유성 10점 3리바운드 3점슛 2개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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