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위 확정 경기서 최장 출전’ 박세림 “부족한 것 채워 PO 우승하고파”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6-24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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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춘천/김용호 기자] 당찬 새내기 박세림(G, 171cm)이 팀이 정상에 오른 경기에서 더욱 밝게 빛났다.

부산대 박세림은 24일 춘천 한림성심대학교 일송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한림성심대와의 경기에서 13득점 8리바운드 4스틸 1블록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72-60)에 든든한 힘을 실었다. 덕분에 부산대도 정규리그 개막 8연승으로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 좋게 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박세림은 32분 40초를 소화하며 매 쿼터 득점을 올렸다. 2점슛 성공률도 75%(6/8)로 정확했다. 특히 이날 박세림의 출전 시간은 대학리그 데뷔 8경기 만에 가장 긴 시간이었다. 두 자릿수 득점 역시 처음. 1학년으로서 팀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 경기에 충분한 존재감을 뽐낸 것이다. 특히 부산대가 확실한 리드를 만들었던 2쿼터에 7점을 올리면서 효율성까지 높였다.

하지만, 경기 후 박세림의 얼굴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 그는 “경기를 이기기는 했지만, 팀원들이 서로 더 나아지자고 했던 부분들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팀플레이에서 빠르게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잘 맞춰지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고는 “자신감을 갖고 뛰려 했다. 감독님, 코치님도 수비부터 확실하게 하면 그 뒤에 공격 찬스는 자연스럽게 찬스가 올 거라고 하셨는데, 덕분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개막전부터 매 경기 승리만을 기록한 부산대. 새내기 박세림도 이런 팀의 상승세를 예상했을까. 수줍은 미소를 보인 박세림은 “팀이 대학리그에 처음으로 나서는 거라 이렇게 긴 연승을 할 줄은 몰랐는데, 그래도 주변에서 평가해주신 것처럼 상위권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팀원들이 다 워낙 개인기가 좋다”라며 팀원들에 든든함을 표했다.

박현은 코치와 마찬가지로 박세림이 꼽은 팀 상승세의 비결도 역시 승부처에서의 정신력. “점수차가 적은 상황에서 선수들이 이기려고 하는 마음, 정신력이 상대보다 더 나았기 때문에 8연승으로 1위를 확정지은 것 같다.”

“목표대로는 가고 있다”라며 시선의 끝을 멀리 둔 박세림은 “개인적으로는 슛 타이밍을 더 빠르게 가져가야할 것 같다. 앞으로는 팀에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 궂은일도 더 많이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세림은 “최종적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하는 게 목표인데, 팀이 고치려고 하는 부분들을 여름방학을 통해 다 고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쉬운 경기를 펼치고 싶다. 그렇게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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