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말리그] 효성여고 차은주 “어디서든 존재감 있는 선수가 되고파”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6-09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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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차은주(163cm, F)의 정확했던 손끝이 효성여고를 왕중왕전 진출로 이끌었다.


효성여고는 9일 마산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19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경기에서 경기 내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한 차은주와 김예나(28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5개)를 앞세워 삼천포여고를 91-75로 눌렀다.


차은주는 2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폭발시키는 등 전반에만 2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서 그는 3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의 기록을 남겼다.


경기 후 만난 차은주는 “상대가 강한 팀이라 솔직히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 흐름이 좋았던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이 원래 초반에 실수가 많은 편인데 오늘은 실책도 적었고 공격에서도 득점으로 연결이 잘 됐던 게 승인인 것 같다”며 승리 원동력을 밝혔다.


홀로 31점을 퍼부으며 양 팀 가운데 최다득점자가 된 차은주. 그는 경기 내내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슛 감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고.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슛 감이 안 좋아 걱정을 했다. 그런데 첫 번째 슛이 들어가면서 감이 괜찮은 것 같아서 계속 던졌는데 잘 들어가서 다행이다.” 차은주의 말이다.


가장 닮고 싶은 선수로는 심성영(청주 KB 스타즈)을 언급했다. 차은주는 “작은 신장에도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고, 동료들도 잘 살려주는 것 같다. 또한 슛이랑 어시스트도 좋아서 닮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왕중왕전 티켓을 거머쥔 차은주는 “그동안 소극적으로 경기를 했었다. 그런데 오늘 적극적으로 하니 더 잘 풀린 것 같다. 왕중왕전에 가서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어느 팀에서든 존재감 있는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슬럼프 없이 계속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차은주는 “널리 이름을 알리지 못해도 어느 팀을 가든지 존재감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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