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함민지 인터넷기자]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환경적인 부분이 경기 초반 접전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보여주는 은희석 감독이다.
연세대가 2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맞대결에서 85-65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3쿼터까지 5번의 동점을 이루며 치열했던 승부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성균관대 전(58-59) 패배를 되갚아준 셈이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첫 원정경기다. 경기장의 분위기 차이가 선수들에게 영향이 있었던 듯하다. 그런 부분 때문에 초반에 적응 못 한 모습이 나왔다.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경기 초반 성균관대는 잦은 가드 교체로 연세대에 압박을 가했다. 이에 은 감독은 “총 경기 시간은 40분이다. 이날 경기의 장소는 성균관대의 홈이다. 그렇기에 알게 모르게 성균관대에게 힘이 주었을 것이다. 그리고 성균관대가 연세대를 이겨야만 가치평가가 올라간다. 그렇기에 더 대충하지 않으려 했을 것이다”라며 판단했다.
하지만 이내 “경기 초반에 치열하게 진행되었던 부분은 선수들 선수들의 안일함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정신적인 부분의 문제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환경적인 부분이 아니었나 라고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에 대해 믿음을 보였다.
경기 전 은 감독은 성균관대와의 높이 싸움에서 연세대가 열세라고 생각하며 우려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연세대는 골밑을 장악했을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싸움에서 55-33으로 이겼다. 은 감독은 “제공권에서는 약하지만, 골밑에서 나쁘지 않았다. 플레이는 좋지 않았지만 (신)승민이와 (김)경원이가 최선을 다해줬다. 본인들의 신장은 작지만, 리바운드를 따내겠다는 자세로 제공권 싸움에서 이긴 것이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김무성은 3점슛 100%(4/4) 성공률을 보여주며 연세대의 승리에 힘을 실었다. 이에 은 감독은 “김무성의 3점슛이 큰 힘이 되었다. 벤치에 앉아있던 선수들의 러닝타임이 길지 않다. 하지만 언제든지 자기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렇기에 (김)무성이도 항상 준비되어있는 선수이다. 어려운 순간에 (김)무성이가 외곽슛으로 풀어준 것이다. 우리 팀은 무성이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항상 준비되어있는 팀이다”라며 선수들에 대해 믿음을 보였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다. 은 감독은 “팀 전력이 완성된 상태가 아니다. (김)경원이도 부상이고 (한)승희도 없다. 감독으로서 기대하는 팀 전력은 여름이 되어서야 완성될 것 같다. 아직 미완이다. 부상으로부터 완연한 전력이 되는 시점이 여름 방학 이후라고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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