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함민지 인터넷기자]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열정적인 후배들의 모습에 변준형은 활짝 미소 지었다.
동국대는 28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76-79로 졌다. 비록 결과는 패배지만 동국대는 40분 내내 투지를 선보이며 강적 고려대를 당황하게 했다. 그리고 이 고군분투를 흐뭇하게 지켜보던 이가 있었다. 바로 프로 첫 비시즌을 맞이한 ‘졸업생’ 변준형이 그 주인공.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동국대가 메인 스테이지였던 변준형은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GC맨이 되었고, 지난 20일 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영광스럽게 모교를 찾았다.
변준형은 “대학을 졸업한 후에 후배들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경기를 보며 응원하러 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날짜 상으로는 졸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막상 와보니 학교에 다닌 것이 꽤 오래된 일 같다.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니 너무 보기 좋다. 선배로서 너무 뿌듯하다”라며 후배 사랑을 듬뿍 드러냈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변준형은 “후배들이 너무 잘한다. 생각한 것 이상이다. 깜짝 놀랐다. 현재 팀에 4학년이 없고 3학년이 최고참인데도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변준형은 프로에 진출한 후 처음으로 비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는 “시즌 중에 발목 부상을 입었다. 그래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발목 치료가 호전되면 운동을 다시 시작하면서 비시즌을 보내려고 한다. 재활이 우선시 된다. 뛸 수 있는 정도가 되면 부지런히 운동하면서 몸을 만들 계획이다”라며 비시즌 계획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변준형은 “후배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줬으면 한다. 내가 대학 시절에 정규리그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더 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동국대가 더 잘해서 내가 있었을 때보다 더 높은 곳에 있었으면 한다”라고 후배들을 격려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함민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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