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한양대가 3연패 뒤 연승을 기록하며 중간고사 휴식기에 돌입했다.
한양대는 13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93-79로 이겼다. 개막 초반 부상 선수 속출로 인해 내리 3연패를 겪었지만, 최근에는 한 발 더 뛰는 속공 플레이가 살아나며 단국대, 조선대를 꺾었다.
정재훈 감독은 “조선대가 서울로 올라와야 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유리했다. 반면 우리는 홈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유리한 점이 있었을 것이고, 또 경기 초반 고참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선수들에게 연승의 공을 돌렸다.
그나마 지난달 26일 성균관대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배경식이 돌아온 것이 힘이 됐다. 배경식은 약 2주 만에 코트로 돌아와 21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늘은 50점이다”라고 배경식의 복귀전을 되돌아본 정 감독은 “몇 차례 무리한 공격을 범해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포스트에서 이승훈과 잘해줬다”며 칭찬의 말도 덧붙였다.
정 감독의 말처럼 지난시즌 2경기 평균 7분 39초에 그친 이승훈은 단국대 전 활약에 이어 이날도 15점 12리바운드 2스틸 5블록을 기록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정 감독은 “올해 승훈이가 3학년인데 박상권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되면서 출전 시간을 많이 부여받고 있다. 신체 능력이 있는 선수다. 뛰면서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고, 후반기 그리고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이승훈을 소개했다.
한양대는 중간고사 휴식기로 인해 리그 일정에 잠시 쉼표를 찍다가 오는 30일, 고려대와의 원정 경기로 일정을 재개한다. 정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컨디션이 100%가 아닌데, 치료와 보강 훈련에 집중하면서 시간을 보낼 생각이다. 부상 없이 시즌을 치렀으면 좋겠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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