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약체 조선대 잡고 4연승…단독 선두

이원희 / 기사승인 : 2018-03-30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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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희 기자] 우승후보 고려대가 약체 조선대에 38점차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내달렸다.

고려대는 30일 광주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106-68 대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4연승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고려대는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전현우가 25점을 기록해 팀 내 최고 득점자에 올랐고, 박준영은 14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우석은 14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하윤기도 16점 6리바운드, 서정현도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장태빈도 13점 1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조선대는 승리 없이 3연패에 빠졌다. 1쿼터에는 빠른 공격을 통해 고려대를 당황시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조선대의 에이스 이상민이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기록. 대경은도 11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에 빛을 바랬다.

1쿼터 고려대는 조선대에 25-28로 뒤처졌다. 조선대는 대경호를 중심으로 짜임새 있는 농구를 펼쳤다. 신철민과 배창민도 지원사격에 나서면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고려대는 전현우를 제외하면 마땅한 득점 루트를 찾지 못했다.

2쿼터부터 고려대가 반격에 나섰다. 추격의 원동력은 속공과 높이였다. 여기에 타이트한 수비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조선대는 2쿼터 3명의 선수만 득점을 올렸다. 반면, 고려대는 이우석과 박준형이 6점씩을 기록. 전현우도 외곽포를 터뜨려 상대 수비를 허물었다. 2쿼터 막판부터 점수차가 벌어지면서 고려대는 전반을 50-41로 마쳤다.

3쿼터에도 고려대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현우가 골밑 중심을 잡은 상황에서 서정현이 연달아 득점을 기록했다. 김호범 이우석 신민석도 득점포를 가동해 부담을 덜었다. 조선대는 이상민만 고군분투했다(8점). 3쿼터도 고려대가 71-59로 앞섰다.
고려대는 4쿼터 빠르게 승부를 확정지었다. 조선대는 많지 않은 공격 자원 속에 체력적으로 지쳐 있었다. 그 사이 고려대는 하윤기 전현우 서정현이 돌아가면 득점을 쌓았다. 점수차가 계속해서 벌어지면서 조선대도 추격 의지를 잃었다. 4쿼터 3분54초 하윤기가 속공 상황에서 덩크슛을 터뜨려 점수 95-64. 격차는 30점차 이상이 됐다.

승패를 예감한 고려대는 막판 벤치멤버들을 골고루 활용해 경기를 마쳤다. 이우석이 쿼터 막판 번뜩이는 움직임을 통해 속공 득점을 기록. 1분25초에는 서정현이 점프슛으로 팀에 100득점째를 선사했다.

<경기 결과>
고려대 106(25-28, 25-13, 21-18, 35-9)68 조선대

<주요 선수 기록>
고려대
전현우 2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우석 14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박준형 14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장태빈 10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

조선대
이상민 2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대경호 11점 2리바운드
배창민 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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