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변준형의 활약에 힘입은 동국대가 연승을 달렸다.
동국대는 28일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78-71로 이겼다. 변준형(23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공수에서 맹활약한 가운데 주경식(19득점 13어시스트), 정호상(14득점 7어시스트)이 뒤를 받치며 동국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건국대는 최진광(24득점 5리바운드)과 이용우(16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끝까지 뒤를 쫓았지만,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전반까지 승부의 추는 기울여지지 않았다. 건국대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경기를 그르쳤지만, 3점슛으로 맞섰다. 전태현에 최진광까지 3점슛을 터뜨리며 동국대의 발목을 잡았고, 동국대는 변준형을 주축으로 주경식과 정호상이 뒤를 받쳤다. 전반전은 36-36, 동점이었다.
3쿼터 동국대는 변준형의 활약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변준형은 득점인정반칙과 보너스 자유투에 성공, 42-38로 달아났다. 주현우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추격당하는 상황이 됐지만, 6분 58초 전태현이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이 동국대에게 기회였다.
변준형의 3점슛이 또 한 번 터진데 이어 조우성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추가 공격에 성공하면서 46-57,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변준형의 패스를 받은 조우성이 득점으로 연결, 콤비 플레이도 한 차례 나왔다. 전반까지 침묵했던 백승환의 3점슛까지 터졌다. 백승환의 연속 3점슛으로 동국대는 3쿼터를 69-54로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건국대는 변준형을 막지 못하며 3쿼터 흐름을 동국대에게 내줬지만, 수비부터 단속한 건국대가 4쿼터 순식간에 점수 차를 좁혀왔다. 최진광, 이용우에 이어 고성빈이 스핀무브 후 득점을 추가하며 60-69로 추격했다. 4쿼터 중반까지 동국대의 득점을 2점에 묶어 7점 차(64-71)가 됐다.
하지만 동국대는 정호상, 주경식이 득점포를 터뜨렸고, 경기 종료 1분 3초를 남겨두고 건국대의 실책으로 동국대 주경식은 골밑에서 쉬운 득점을 성공시키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변준형은 막판 최진광의 슛을 막아서는 하이라이트 필름도 챙기며 승리 기쁨을 두 배로 누렸다.
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동국대는 3일 홈으로 중앙대를 불러들이고, 건국대는 5일 상명대와의 원정 경기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편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경기에서는 수원대가 56-43으로 광주대를 꺾고, 개막 3연승을 달렸다. 김두나랑(17득점 5리바운드)이 쿼터별로 꾸준하게 득점포를 터뜨린데 이어 최윤선(15득점 3리바운드 6스틸)이 내외곽으로 활약한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 반면 광주대는 서지수(20득점 8리바운드)와 나예슬(12득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초반부터 수원대가 코트를 밟은 선수 고른 활약을 펼쳐 흐름을 가져왔다. 1쿼터를 22-9로 마친 덕분에 수원대는 이후 후반전을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광주대는 쫓아가다가 마친 경기다. 여대부 1위 자리를 지킨 수원대는 2일 용인대학교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 쌓기에 나선다. 광주대는 6일 단국대와의 원정 경기로 새로운 1승을 노린다.
<경기결과>
동국대 78(21-19, 15-17, 33-18, 9-17) 71 건국대
동국대
변준형 23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주경식 19득점 13리바운드
정호상 14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건국대
최진광 2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용우 16득점 8리바운드
서현석 13득점 14리바운드
수원대 56(22-9, 13-13, 13-13, 8-8) 43 광주대
수원대
김두나랑 1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윤선 15득점 5리바운드 6스틸
정은혜 12득점 6리바운드
광주대
서지수 20득점 8리바운드
나예슬 1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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