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전주고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전주고는 27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고부 결승전서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홍대부고에 84-73으로 승리했다.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선 최성현(191cm, G)은 빠른 스피드와 돌파를 앞세워 팀이 정상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경기서 최성현은 23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최성현은 “우리보다 홍대부고의 높이가 좋은 팀이라 상대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속공 공격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며 잘 풀린 것 같다. 하지만 후반에 조금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반성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야전사령관 최성현의 연이은 활약에 힘입은 전주고는 이번 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팀의 상승세를 이끈 최성현이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개인상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었다. MVP는 우승을 하니까 저절로 따라온 것 같다. 우승을 함께 만든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자신을 최우수 선수로 만들어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승을 거두며 팀이 승승장구를 할 수 있었던 비결도 공개했다. 최성현은 “동계 훈련을 마친 뒤 첫 대회였기 때문에 몸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로 뭉치면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선수들끼리 끊임없이 소통했다. 매 경기 끝날때마다 미팅을 많이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느덧 팀 내 최고참이 된 최성현에게 앞으로 어떤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지를 묻자 가드로서 갖추고 있는 능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성현은 “포인트가드로서는 키가 큰 편이라 이걸 살릴 수 있는 농구를 하고 싶고, 패스나 세트 오펜스 등의 상황을 쉽게 풀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말한 그는 자신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슛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팀에서 가드를 맡고 있어서 외곽 찬스가 많이 나지는 않는다. 팀원들에게 슛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슛 기회가 생기면 자신있게 슛을 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며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을 짚었다.
#사진(전주고 최성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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