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숙명여중 이유진(172cm, F)이 2년 연속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숙명여중은 26일 경남 사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삼천포여중을 66-49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유진은 대회 내내 득점과 리바운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승전에서도 10점 9리바운드를 책임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유진은 “팀원들이 전부 열심히 해줘서 이긴 것 같다. 코치님도 잘 가르쳐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유진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MVP로 선정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아직도 다리가 후들거린다. 내가 받은 게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숙명여중은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호각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유진은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며 청주여중과의 맞대결은 순탄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청주여중과 경기할 때 임규리(178cm, C) 선수와 매치업을 이뤘다. 슛이 뛰어난 선수라 수비하기가 힘들었다”며 청주여중과의 경기를 가장 어려웠던 순간으로 꼽았다.
이유진에게 앞으로 어떤 선수로 성장하고 싶은지 묻자 자신의 롤 모델을 예로 들었다. 이유진은 “가장 닮고 싶은 선수는 신한은행의 김단비 선수다. 예전부터 언니 플레이를 보고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했고, 나도 그런 선수가 되고 싶다”며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숙명여중 이유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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