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춘계] 삼일중 이주영, 결정적 한 방으로 휘문중에 비수 꽂아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03-26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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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삼일중이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삼일중은 26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준결승전에서 이주영(184cm, G)의 결정적인 한 방을 앞세워 휘문중에게 76-74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이날 경기서 이주영은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부터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며 13점을 올린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휘문중에 비수를 꽂는 외곽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가져왔다.


삼일상고 이한권 코치는 “주영이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선수다. 하지만 경기 운영이나 수비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 공격에서는 다재다능한 선수라 노력 여부에 따라 지금보다 더욱 많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주영에 대해 평가했다.


경기 후 만난 이주영은 “전반전에 크게 이기고 있다가 후반에 역전 당했다. 하지만 벤치에서 마음을 다시 잘 추슬러서 나왔고, 이길 수 있었다. 정말 기분이 좋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일중은 3쿼터까지 줄곧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마지막에 조금 흔들렸다. 김선우(171cm, G)와 김태형(173cm, G)의 화력을 막아내지 못했고, 빠른 발을 극복하지 못하며 한때 역전(63-61)을 허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주영은 “4쿼터에 잠시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코치님께서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선수들끼리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했던 게 마지막에 승리를 가져다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주영의 활약은 경기 막판 더욱 빛났다. 경기 종료 15.6초 전 결정적인 3점슛을 터트리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그는 “원래 슛이 안 들어가도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쏘는 편이다. 마지막 슛이 들어갔을 때 순간 이겼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남아 있더라. 마지막 수비에서 성공을 한 뒤 승리를 확신했다”며 경기 막판 치열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주영의 활약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 삼일상고의 다음 상대는 호계중. 삼일중과 호계중의 결승전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삼일중 이주영)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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