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춘계] 전주고 신동혁 “모든 팀 이기고 우승 이루고파”

한필상 / 기사승인 : 2018-03-26 09:1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사천/한필상 기자] 경복고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전주고 신동혁이 당당히 우승 도전을 외쳤다.


신동혁(192cm, F), 최성현(191cm, G), 김형준(191cm, F) 트리오를 앞세운 전주고는 25일 경남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고부 준준결승전에서 시종일관 여유 있는 경기 운영 속에 76-64로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최다인 22점을 기록한 전주고의 신동혁은 “아쉬운 부분이 많다. 경기 후반 원하는 방향으로 풀리지 않았는데 다음 경기에서는 쉽게 이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준결승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중학교 시절부터 신동혁은 동료인 김형준과 최성현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섰지만 최성현과 비교해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졌고, 위기 상황에서 확실하게 마무리 해주지 못한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반부터 신동혁의 플레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기복이 심했던 모습을 줄이기 시작했고, 리바운드나 수비에서도 많은 운동량을 보이며 꾸준한 스탯을 만들었던 것.


신동혁은 “동료들을 의식하지는 않는다. 최대한 팀 플레이를 하려고 애를 쓰려고 했다. 물론 (김)형준이나 (최)성현이가 다른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는 부분이 부럽다는 생각은 했지만 팀이 잘 한다는 소리를 더 듣고 싶었다”며 달라진 모습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마음가짐은 달라진 경기력으로 이어졌다. 이전까지 무모했던 공격 대신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면 드라이브 인 공격과 함께 주변 동료들의 공격을 살리려는 모습으로 변화했고, 수비나 리바운드 가담도 지난 시즌에 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대회에 임하는 신동혁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동계훈련 기간 동안 피로 골절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기에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다른 선수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기 때문.


이에 대해 그는 “외부에서 (이)두원이의 이적으로 인해 전력이 약해졌다고 하는데 나머지 선수들도 실력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떤 팀이라도 이길 수 있는 전주고라는 것을 이번 대회에서 보이고 싶고 꼭 정상에 서겠다”며 우승을 향한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 사진(전주고 신동혁)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필상 한필상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