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임종호 기자]무룡고가 연장 혈투 끝에 휘문고를 꺾고 힘겹게 4강에 올랐다.
무룡고는 25일 경남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고부 8강 경기에서 주장 백지웅(19점 3점슛 5개)과 김동우(18점 6리바운드), 김민창(14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휘문고를 76-68로 제압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외곽포를 앞세워 팽팽하게 맞섰다. 무룡고는 백지웅(190cm, F)과 김민창(186cm, G)이 22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자 휘문고는 앞선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며 맞불을 놓았다.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무룡고가 34-28로 근소한 우세를 지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자 코트는 더욱 달아올랐다. 휘문고는 서강욱(178cm, G)의 외곽포가 폭발했다. 후반에만 4개의 3점슛을 몰아치며 14점을 퍼부었고, 정희현(202ccm, C)도 포스트에서 힘을 보태며 9점으로 거들었다.
반면 무룡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대응했다. 이후 양 팀은 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무룡고는 김동우(180cm, G)가 4쿼터 36.9초를 남기고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58-57)했다. 그러나 주장 백지웅이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휘문고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송동훈(177cm, G)과 정희현이 연달아 자유투를 얻어냈다. 하지만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총 6개의 자유투 중 2개밖에 넣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들어서자 무룡고의 기세가 매서웠다. 김동우가 해결사 노릇을 하며 팀을 구해냈다. 김동우는 연장에만 9점을 몰아치며 76-68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반면 휘문고는 김동우를 제어하는데 실패했고, 흐름을 상대에게 완벽히 빼앗기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홍대부고는 고찬혁(31점 10리바운드)과 28점 14리바운드를 합작한 선상혁(206cm, C), 인승찬(199cm, F)의 활약에 힘입어 동아고를 85-67로 제압했다.
반면 동아고는 김민유(22점 6리바운드)와 3점슛 4개 포함 21점을 몰아친 김현수(182cm, G)를 앞세워 준결승 진출에 도전했으나 경기 초반 내준 흐름을 바꾸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삼일상고와 광신정산고의 맞대결서는 후반에만 37점을 합작한 문가온(189cm, F), 김근현(190cm, F), 윤수빈(192cm, C)의 활약으로 삼일상고가 웃었다.
광신정산고는 조민근(181cm, G)이 3점슛 6개 포함 23점을 몰아쳤으나 상대 수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며 삼일상고를 넘지 못했다.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전주고는 76-64로 승리를 거두며 경복고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기결과>
* 남고부 8강전 *
홍대부고 85(30-10, 17-24, 21-15, 17-18)67 동아고
홍대부고
고찬혁 31점 10리바운드
선상혁 14점 7리바운드
인승찬 14점 7리바운드
동아고
김민유 22점 6리바운드
김현수 21점 7리바운드 6스틸
삼일상고 80(20-16, 14-24, 18-16, 28-11)67 광신정산고
삼일상고
문가온 21점 12리바운드
김근현 19점 6리바운드
윤수빈 16점 17리바운드
광신정산고
조민근 23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
안세영 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주고 76(20-10, 25-20, 12-16, 19-18)64 경복고
전주고
신동혁 22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성현 19점 7리바운드
김형준 15점 3리바운드
경복고
이준희 2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선웅 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무룡고 76(18-15, 16-11, 10-21, 15-12, 17-9)68 휘문고
무룡고
백지웅 19점 6리바운드 3스틸
김동우 18점 6리바운드 2스틸
김민창 1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휘문고
송동훈 2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서강욱 17점 3리바운드 3점슛 5개
정희현 17점 14리바운드 3블록슛
# 사진(무룡고 김민창)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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