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연승 달린 김현국 감독, “어려운 상황서 승리, 속공 허용은 줄여야”

서영욱 / 기사승인 : 2018-03-22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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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서영욱 기자] “어려운 상황에도 선수들이 승리를 따내서 고맙게 생각한다.”

경희대학교는 2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학교와의 홈 개막전에서 78-66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홈 개막전 승리와 함께 개막 2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후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박찬호가 부상으로 초반에 빠지면서 어려운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승리를 따낸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는 최종적으로 12점차 여유 있는 격차 속에 승리했지만, 과정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특히 3쿼터에는 한때 11점차까지 앞서나가며 여유롭게 경기를 이끌어 나갈 수도 있었지만, 한양대에게 수차례 속공을 허용하며 1점차까지 쫓기기도 했다. 김 감독 역시 이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쫓기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너무 자기 공격만 하려고 했다. 그리고 백코트를 제때 하지 않으면서 속공을 너무 쉽게 허용했다. 3쿼터 2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라 타임아웃을 부르지 않은 것은 실책이었다. 선수들이 슬기롭게 넘길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너무 쫓기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후 다시 점수를 벌리는 과정에서 강조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더 다양하게 공격하라고 이야기했다. 더 움직이면서 리바운드부터 먼저 잘 잡자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희대에서는 두 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올린 권혁준(20점 6리바운드)과 4쿼터에 빛난 김준환(16점 6리바운드 4스틸)의 활약도 있었지만, 신입생 김동준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었다. 1쿼터부터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한 김동준은 16점에 스틸도 4개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김동준에 대해 “본인 슛이 들어가며 자신감이 생기다 보니 좋은 플레이로 이어졌다. 가끔씩 너무 혼자 하려고 하는 건 아쉽지만,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팀의 활력소가 되어줬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경희대는 박찬호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하기도 했다. 1쿼터 박찬호는 백코트 도중 발목에 부상을 입었고 이후 경기에 복귀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박찬호의 부상에 대해 “아직 정확한 상태는 알 수 없다. 다만 선수 본인이 힘들다고 하는 걸 보니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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