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작년부터 삼성하고 이런 경기를 몇 번하는 지 모르겠다.”
구리 KDB생명 김영주 감독이 경기 후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KDB생명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8-71로 패했다.
인터뷰 실에 들어온 김영주 감독은 “내가 복이 없어서 그렇다. 선수들은 다 잘했는데 아직 운이 모자란 것 같다”며 자책했다. 이어 “오늘 외곽포가 살아나고 리바운드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잘 풀어갔는데 마지막에 내가 복이 없다고 밖에는 설명 할 수 없을 것 같다. 점점 더 좋아지리라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패인에 대해선 “작년에 삼성생명을 상대로 1승밖에 못했지만 허무하게 진 경기가 많았다. 이렇게 진 게 3~4경기는 된다”며 “마지막 연장전은 선수들이 하루 쉬고 연전이다 보니 체력을 극복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KDB생명은 지난 시즌 삼성생명을 상대로 1승 6패로 절대 약세였다. 하지만 5점차 내외의 승부가 3번일 정도로 접전 끝에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영주 감독이 유독 아쉬워하는 이유다.
이날 엘리사 토마스를 단 6득점으로 잘 막은 카리마 크리스마스(15득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슛)에 대해선 “(엘리사)토마스가 (카리마)크리스마스를 상대로 블록을 여러 번 당하며 기가 죽은 것 같다. 크리스마스가 수비에서 요구한 부분을 충족해줬다. 하지만 다음 경기는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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