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초반 점수차를 벌여놓은 덕분에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3-57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우리은행은 3연승을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15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모나크 커리(14득점)와 존쿠엘 존스(13득점)도 27득점으로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반면 신한은행(1승 2패)은 에덧 불각이 지난 경기에서 부진을 떨쳐내며 2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4쿼터 역전승을 일궈내는데 실패했다. 에이스 김단비 역시 14득점을 보탰다.
임영희의 첫 득점으로 공격을 시작한 우리은행은 1쿼터 중반 김단비의 슛 실패에 돌아 나오는 슛을 박혜진이 속공을 전개하며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어 임영희의 내·외곽 슛이 한 차례 성공되며 2점차(13-11) 앞섰다.
신한은행은 불각이 공격 중심에 섰다. 첫 득점을 올린 불각은 3번째 시도 끝에 3점슛을 한 차례 성공시키며 신한은행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하지만 2쿼터 중반까지 곽주영의 2점 외에는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없었다. 이후 알렉시즈, 김연주가 슛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림을 돌아 나오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우리은행은 커리를 앞세워 달아났다. 중거리 슛으로 공격을 주도하던 커리는 2쿼터 2분 29초 윤미지의 공격을 차단하며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선보였다. 2쿼터에만 커리가 12득점을 몰아넣었고, 임영희가 김아름의 파울로 자유투 2구를 모두 얻어내며 10점차(32-22)로 달아났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분투했다. 홍보람을 상대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도움이 부족했다. 2쿼터 출전한 알렉시즈는 8분 46초간 2쿼터 득점이 2점에 그쳤다.
3쿼터 우리은행은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임영희, 박혜진, 이은혜 등 국내 선수들이 득점을 주도했고, 존스는 상대팀 에이스 김단비의 슛을 저지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 중반까지 불각의 득점밖에 없었다. 김단비의 공격도 통하지 않으며 점수 차가 더 벌어졌고, 이에 곽주영이 골밑에서 분투했다. 5번의 시도 끝에 3쿼터 김연주의 3점슛이 림을 갈랐지만, 점수차는 이미 13점차(35-48)로 벌어진 상태였다.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곽주영이 5반칙 퇴장하는 위기를 맞았다. 위기에 직면한 선수들은 더욱 집중력을 발휘했다. 앞선을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 턴오버를 유도했고, 불각도 24초 공격을 모두 쓰며 득점에 성공했다. 10점차(43-53)로 좁히는데 성공한 신한은행은 3분 37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김단비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50-57, 한 자리 수로 점수 차를 좁히는데 성공한 것. 게다가 2분 38초 불각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신한은행은 턱밑추격(55-59)에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4쿼터 신한은행의 매서운 추격을 저지하지 못했지만, 3쿼터까지 벌여놓은 점수 차에 이변 없이 승리를 따냈다. 존스와 박혜진이 각자 불각과 양인영에게 파울을 얻어내며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우리은행은 승리에 확정을 지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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