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홍아름 인터넷기자] 쫓고 쫓기는 팽팽한 승부 속, 크레익과 김태술이 막판 활약한 삼성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서울 삼성은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정규 리그 경기에서 88-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승 1패가 됐다.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1위를 사수했으며, 지난 시즌부터(16.02.17~) 시작된 정규리그 홈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다.
삼성은 마이클 크레익이 2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기록하며 3쿼터 역전의 명수가 됐다. 4쿼터에는 김태술(19득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빛났다. 문태영(23득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리카르도 라틀리프(14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이 힘을 보탰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22득점(3점슛 2개) 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선형(13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김민수(15득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준용(12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 코트니 심스(14득점 7리바운드 3블록)로 두 자리 수 득점과 함께 분투했으나, 삼성의 우위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로써 SK는 2승 3패로 7위에 계속 머무르게 됐다.
두 팀은 시작과 함께 빠른 템포로 경기를 전개했다. 득점 또한 거듭 주고받으며 11-11까지 팽팽한 전개를 이었다. 이 전개의 균형은 김선형에 의해 깨졌다. 3분 18초를 남기고 김선형이 파울 자유투 포함, 3점 플레이를 만든 것. 이후 김태술이 자유투 포함, 5득점을 추가하며 SK를 추격했으나 SK는 심스가 득점에 나서며 더욱 격차를 벌렸다. 심스는 26초를 남기고 덩크슛까지 꽂으며 1쿼터 10득점과 함께 22-16으로 팀의 1쿼터 우위에 쐐기를 박았다.
2쿼터 들자 SK는 두 자리 수까지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최준용이 김선형에게 바운드 패스로 득점을 배달한데 이어 1분 22초에는 득점 인정 반칙에 의한 3득점을 보탰다. 이에 김민수가 자유투 3개를 얻어 모두 성공, 1분 54초 만에 점수는 30-18이 됐다. 삼성은 크레익의 2쿼터 첫 득점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문태영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2분 51초, 순식간에 30-24, 6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이후 쫓고 쫓기는 경기에서 삼성은 라틀리프가 40-37을 만들며 더욱 거리를 좁혔으나 SK는 화이트의 득점으로 42-37, 5점 차로 전반을 마무리 했다.
3쿼터, 삼성이 분위기 반전을 꾀했고 SK는 이를 받아치며 공방전이 펼쳐졌다. 삼성은 후반과 함께 문태영의 3점슛으로 2분 25초 만에 44-44, 균형을 찾았다. 이후에는 크레익이 3분 35초, 김민수를 상대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47-46 첫 우위를 잡았다. 크레익은 연속 8득점 또한 추가로 터뜨리며 4분 14초를 남기고 55-49, 6점 차 리드까지 만들어냈다.
그러자 SK에선 화이트가 나섰다. 3점슛으로 득점에 시동을 건 화이트는 자유투 3득점에 이어 재차 외곽슛을 터뜨리며 2분 6초를 남기고 60-57, 리드를 탈환했다. 이후 SK는 김민수의 3점슛이 나왔고, 심스와 김우겸의 자유투 득점으로 67-59까지 달아났다.
김준일의 3쿼터 마지막 득점으로 67-61, SK의 6점 차 우위로 시작한 4쿼터. 삼성은 점수 차 좁히기에 나섰다. 김태술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김태술은 3점슛과 함께 자유투 득점 또한 얻었다. 이후 3분 42초에는 노 룩 패스로 문태영의 골밑 득점을 돕기도 했다. 분위기를 탄 삼성은 라틀리프의 3점 플레이로 4분 39초 만에 73-72, 재역전에 성공했다. 김태술과 문태영이 재차 득점으로 팀의 78-74 리드에 무게를 실기도 했다. SK가 김선형과 함준후의 득점으로 80-80,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삼성 김태술이 1분 28초를 남기고 3점을 꽂아냈고, 라틀리프 또한 추가 득점으로 85-80까지 앞섰다. 이후 김민수가 자유투를 성공하며 파울작전까지 펼친 SK였으나, 삼성은 끝까지 우위를 사수했고 88-84,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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