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구리/곽현 기자] 외국선수들의 위력이 너무 떨어졌다. 신기성 감독은 외국선수 싸움에서 졌다고 말했다.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구리 KDB생명 위너스의 경기에서 신한은행이 52-66으로 패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과 함께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경기 막판까지 전세를 뒤집지 못 하고 무너졌다. 경기 후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외국선수 싸움에서 졌다”고 패인을 전했다.
이날 신한은행 두 외국선수 애덧 불각과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 두 선수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 불각은 7점 7리바운드, 알렉시즈는 4점 8리바운드에 그쳤다. 두 선수 도합 11점을 해낸 것이다. 불각은 야투 성공률 33%, 알렉시즈는 25%에 그칠 정도로 확률이 떨어졌다.
KDB생명 두 외국선수들과는 차이가 많이 났다. KDB생명 카리마 크리스마스는 양 팀 최다인 26점에 7리바운드 4스틸, 티아나 하킨스도 1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두 외국선수가 하킨스 한 명의 득점만도 못 한 것이다. 여기에 김단비까지 단 6점에 묶이며 득점을 해줄 선수가 없었다.
신기성 감독은 경기 전부터 “우리 팀은 외국선수에 의존하는 농구를 하면 안 된다. 국내선수들과 함께 움직이면서 찬스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외국선수들의 개인기보다는 팀워크를 중요하게 생각한 것.
그도 그럴 것이 신한은행은 1라운드 외국선수 모건 턱이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되며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외국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됐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날 두 외국선수의 활약은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적어도 국내선수들보다는 나은 활약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 했다.
둘은 첫 경기 KEB하나은행 전에서도 알렉시즈가 10점, 불각이 6점에 그쳤다. 다행히 김단비가 27점을 넣으며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신기성 감독은 “외국선수들과 김단비가 15점 이상씩은 해줘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외국선수들의 분전이 없다면 이번 시즌 신한은행은 암담한 시즌을 보낼 수밖에 없다.
#사진 – 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