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구리/곽현 기자] 이경은(29, 173cm)이 카리마 크리스마스에 대한 칭찬을 전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4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6-52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KB스타즈와의 개막전 패배를 씻으며 승리를 만들었다. KDB생명은 외국선수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26점으로 펄펄 날았고, 이경은이 어시스트 10개를 전달하며 경기를 조율했다.
이경은은 경기 후 “이겨서 기분이 좋다. 이 분위기를 타서 잘 해야 할 것 같다. 이번 시즌 팀 목표가 연패 없는 경기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개막전에서 KB스타즈에 46-71, 25점차 완패를 당한바 있다. 이경은은 당시 기억에 대해 “너무 당황스러웠다. 플레이가 너무 안 돼서 감독님도 어떻게 할지 몰라 하셨다. 할 말이 없는 경기다. 계속 득점이 안 돼서 우리가 뭘 하고 있나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당시 1쿼터 종료 58초를 남기고 첫 득점을 하는 등 1쿼터 5점을 넣는데 그쳤다.
이경은은 이번 시즌 새로이 팀 주장을 맡았다. 이경은은 주장으로서의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에 “처음 주장이라 책임감이 큰 것 같다. 그래도 언니들이 많이 도와준다”고 말했다.
외국선수 크리스마스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물었다. “속공 때 같이 뛰어줄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공격만 하는 선수가 아니라 수비, 궂은일도 열심히 해준다.”
김영주 감독 역시 크리스마스에 대한 칭찬을 했다. 김 감독은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은 선수다. 국내선수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경은도 이에 대해 동의했다. “성실하다. 예전에 (타미카)캐칭과도 같이 뛰어봤는데, 늘 솔선수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과거 우리은행에서 뛰었던 캐칭은 우리은행에 3차례 우승을 안긴 우승청부사다. 이경은이 신인 시절 함께 한 경험이 있다.
이경은은 남은 시즌 각오에 대해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기기 위해선 이기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팀이 잘 나갈 때는 늘 자신감이 있었다. 경기 하면서 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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