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우승 내지 준우승으로 세계대회에 나가겠다”
오는 1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23회 FIBA 아시아 U18여자농구대회에 출전하게 될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영민 감독은 체력 훈련을 마친 뒤 서울로 이동해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첫 연습 경기를 마친 뒤 각오를 밝혔다.
지난 13일 소집한 U18여자 농구대표팀은 춘천과 광주 등지에서 체력훈련에 돌입해 10일 간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마친 뒤 24일 경기도 성남으로 이동해 출국 전까지 여대부, 프로팀들과 연습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대표팀의 첫 연습 경기에서는 올 시즌 WKBL 드래프트에서 KB스타즈에 1순위로 지명된 박지수를 비롯해 여고부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숭의여고 박지현 등이 경기에 나서며 전력을 다졌다.
소집 이후 첫 연습 경기여서 인지 U18여자 대표팀은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보이기도 했지만 박지수가 버티고 있는 페인트 존에서 프로 선수들도 쉽사리 공격에 나서지 못했고, 공격에서는 박지현이 스피드와 높이를 이용한 공격으로 득점을 만드는 등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대표팀 코칭 스태프의 평.
특히 박지수의 경우 국내 대회에서와는 달리 KEB하나은행의 외국인 선수 나탈리 어천와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포스트업 공격을 펼쳐 경기를 지켜본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첫 연습 경기를 마친 뒤 김영민 감독은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다. 수비를 맞춰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공격에서 득점까지 연결되는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며 공격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체적인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그동안 일부 대표팀의 경우 주전으로 경기에 나서는 선수와 교체 선수로 경기에 나서는 경우 다소 불만어린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전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아직 과정이기 때문에 선수들을 믿고 기다린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2016 U18여다 농구대표팀 *
감독_김영민(춘천여고)
코치_방지윤(숙명여고), 이상훈(청솔중)
선수
가드_박경림(화봉고), 이혜미(수피아여고), 차지현(분당경영고), 진세민(숭의여고)
포워드_나윤정(분당경영고), 이주연(인성여고), 김나연(춘천여고), 박지현(숭의여고)
센터_김두나랑(화봉고), 김민정(숙명여고), 박지수(분당경영고), 한엄지(삼천포여고)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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