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 리키 루비오(25, 193cm) 트레이드설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오프시즌 대학 최고의 포인트가드 크리스 던의 지명과 타이어스 존스의 성장으로 포인트가드진이 풍부해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다. 이에 NBA 수많은 팀들이 루비오의 팀 내 비중이 줄어들었을 것이라 예상,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루비오 트레이드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새크라멘토 킹스다. 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도 루비오의 트레이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미네소타와 팀 티보듀 감독은 루비오의 트레이드를 쉽게 결정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던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머지않아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올라설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미네소타 구단 측은 “던이 올 시즌 전반기는 지나봐야 향후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설 수 있을지 결정될 것”이라 말하며 루비오 트레이드에 신중함을 보이고 있다. 루비오와 미네소타의 계약이 2018-2019시즌에 끝난다. 그렇기에 현재 금액에 루비오를 올 시즌 백업 포인트가드로 내리는 것도 합당하다는 입장의 미네소타다.
던이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더라도 존스가 아직까지 팀에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했기에 이미 그 능력이 검증이 된 루비오가 백업 포인트가드의 역할을 받아들이겠다면 팀 내 프랜차이즈인 루비오를 지키겠다는 것이 미네소타의 생각이다. 다만, 루비오가 금액은 둘째치더라도 백업 포인트가드 역할을 받아들일지는 의문.
루비오는 이미 스타팅 포인트가드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부상이 잦고 슛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그의 단단한 수비력과 패싱력은 리그 정상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루비오는 오프시즌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 스스로 팀을 떠나겠다” 말한 적도 있다. 루비오 스스로가 미네소타 구단의 태도에 실망한 점도 없지 아니있다. 이를 잘 알고 있기에 새크라멘토 등 다수의 팀들이 계속해 루비오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올 시즌 반드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는 티보듀 감독의 의지도 미네소타가 루비오의 트레이드를 주저하고 있는 또 하나의 이유다. 올 시즌 부활을 위해 조금의 약점이라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이 미네소타 구단의 입장이다. 그럼에도 새크라멘토는 올 시즌 계속해 루비오의 트레이드를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루비오는 2015-2016시즌 76경기에 출장,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지난 시즌 기록은 평균 30.6분 출장 10.1득점(FG 37.4%) 4.3리바운드 8.7어시스트. 2011-2012시즌 NBA에 데뷔한 이후 60경기 이상을 출전한 적이 두 시즌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인저리 프론이다.
올 시즌도 오프시즌 2016 리우올림픽에 출장하는 등 프리시즌에도 계속해 출장하며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가오는 시즌에도 지난 시즌의 건강함을 유지할 것이란 보장은 없다. 그만틈 루비오에 대한 건강문제는 여전히 물음표다. 적어도 올 시즌까지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줘야 루비오의 건강에 대한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그간 루비오의 트레이드는 오프시즌 미네소타를 계속해 뒤흔들었다. 지난 시즌 중에도 루비오의 트레이드설은 계속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올 시즌도 지금은 그를 지키겠다는 입장이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 던이 기대이상으로 빠른 성장을 보여주고 루비오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면 루비오와 미네소타의 동행은 예상보다 빨리 막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리키 루비오 프로필
1990년 10월 21일, 스페인 태생, 193cm/88kg
2009 NBA 신인드래프트 5순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지명
NBA All-Rookie 1st Team(2012) 2008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 유로리그 챔피언(2010) 유로컵 챔피언(2008)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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