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전국체전] 안철호 코치 “내가 인성 출신인가 착각하기도”

곽현 / 기사승인 : 2016-10-13 1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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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곽현 기자] 인성여고가 올 해 첫 우승과 함께 3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 인성여고는 13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숭의여고에 64-44로 승리,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근 분당경영고에 막혀 우승과 인연이 없던 인성여고는 이번 우승으로 올 해 첫 우승, 3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인성여고를 이끈 안철호 코치는 “분당경영고도 있고, 이번 대회는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서 최선을 다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성여고는 이날 28점을 기록한 슈터 이주연, 11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1학년 가드 이소희가 팀의 중심 역할을 잘 해줬다.


안 코치는 두 선수에 대해 “두 선수다 본인이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정말 성실하고 학생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잘 갖추고 있다. 열정도 있어서 가르치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주연은 올 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 참가해 프로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안 코치는 이주연에 대해 “지금처럼만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프로는 선배들과 기량 차이가 커서 경기에 많이 못 뛰면 주눅 들고 목표도 없어지게 된다. 기회가 올 때까지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코치는 2009년 인성여중에 부임했고, 2011년부터 인성여고를 이끌어왔다. 이후 꾸준히 팀을 여고농구 정상으로 이끌며 좋은 지도력을 보이고 있다.


안 코치는 인성여고에 대한 애착이 많다며 “가끔씩 내가 인성 출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웃음). 유영주, 이종애 등 인성 출신 선배님들이 학교에 애착도 많고 많은 도움을 주신다. 앞으로도 인성여고를 좋은 팀으로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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