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전국체전] 마산고, 오랜만에 1회전 돌파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10-09 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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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한필상 기자] 벌드수흐가 빠진 마산고가 상산전자고를 꺾고 8강에 올랐다.


경남 농구의 터줏대감 마산고는 8일 천안 상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첫 날 경기에서 강부필의 3점포에 힘입어 98-82로 경북 상산전자고를 꺾고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마산고는 2쿼터 6분 43초, 강부필의 3점슛이 성공되면서 29-26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려 앞서 나갔다.


상산전자고는 압박 수비를 펼치며 마산고에 맞섰으나 성급한 공격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수비에선 마산고의 중, 장거리포에 연달아 실점을 내준 것이 화근이 되고 말았다.


기회를 잡은 마산고는 강부필, 박지원과 함께 교체 투입된 허준까지 득점에 가담해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오랜만에 전국체전에서 여유있는 승리로 1회전을 통과했다.


남고부 두 번째 경기에서는 양홍석(부산중앙고), 한승희(안양고)와 함께 남고 빅3로 평가 받는 박진철이 34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해 95-67로 조직력으로 맞선 대구 계성고에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제물포고는 계성고의 외곽슛에 수비가 흔들리며 고전 했지만 박진철을 중심으로 김형민과 김용욱이 외곽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늘려갔다.


계성고는 조직적인 공격으로 대항했지만 박진철이 버티고 있는 제물포고의 인사이드에서 이렇다 할 공격을 보이지 못했고, 체력이 떨어지면서 중, 장거리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자 전세가 기울었다.


승기를 잡은 제물포고는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끊임없이 공격을 거듭해 점수 차를 벌리며 여유있게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승 후보간의 대결로 관심을 끈 경기 안양고와 서울 경복고의 대결에서는 한승희와 주현우의 높이를 앞세운 안양고가 77-52로 압승을 거뒀다.


안양고는 외곽슛의 정확도라 떨어져 초반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믿음직한 한승희가 경복고의 권준수와 서정현의 더블팀 수비를 뚫고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중반 이후에는 상대 범실을 빠르게 속공으로 연결시키며 점수 차를 늘렸다.


춘계대회 우승팀인 경복고는 주축인 양재민, 김진영 등이 빠진 가운데 2학년 서정현, 오재현 등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골 결정력에서 약점을 보이며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경남 마산고 98(20-26, 28-5, 26-24-28)82 경북 상산전자고




인천 제물포고 95(20-14, 19-16, 27-13, 29-24)67 대구 계성고




경기 안양고 77(15-12, 19-11, 19-9, 24-20)52 서울 경복고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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