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통합우승, 광주대 국선경 감독 “승리 비결? 우리 스타일대로 했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9-24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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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맹봉주 기자] “시작할 때 부담 100배였다.”


광주대 국선경 감독이 우승 직후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광주대는 24일 광주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대학농구리그 여대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수원대를 67-5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 우승에 이은 통합우승이다.


국선경 감독은 “3차전을 시작 할 때 부담 100배였다. 어제 끝내려고 하다가 욕심이 생겨 경기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 했다”고 말했다.


광주대는 홈에서 펼쳐진 챔프전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3판 2선승제인 챔프전 우승에 필요한 승수는 단 1승. 하지만 전날 수원대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 상대 지역방어에 고전하며 경기를 내줬다.


단 하루의 휴식일 없이 3일 연전을 펼치느라 선수들의 체력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 더군다나 광주대는 이미 시즌을 치르며 대부분의 선수가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국선경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져있었다. (우)수진이는 4강전 때 머리를 다쳐 링겔을 꽂고 경기를 뛰었다”며 “그래도 여기는 우리 홈이지 않나. 상대 지역방어를 우리 스타일대로 빠른 공격으로 공략한 게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국선경 감독의 말대로 이날 광주대는 수원대 지역방어에 속공으로 맞섰다. 1, 2차전 외곽포가 침묵하며 수원대 지역방어에 철저히 당했던 광주대였다. 이날은 무리한 3점슛 대신 빠른 공수전환을 가져가며 수원대 선수들이 수비를 채 정돈하기 전에 공격을 마무리했다.


“광주대는 어디 맞추려고 하면 안 된다. 광주대 스타일대로 한 게 먹혔다”고 웃어 보인 국선경 감독은 “오늘은 상대 지역수비에 서있지 말자고 했다. 상대가 수비하기 전에 공격을 하자고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이날 승리의 원인을 설명했다.




사진_점프볼자료사진(한필상 기사),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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