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강상재, 정기전 출격준비 완료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9-22 2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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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고려대 강상재(22, 200cm)가 지난 주말 부상에서 완쾌하며 팀에 복귀했다. 부상을 턴 강상재는 23일에 열릴 2016 고려대-연세대 정기전에 출격할 전망이다.


지난 8월 24일 강상재는 왼쪽 발꿈치 실금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했다. 전주 KCC와 국가대표팀의 연습경기(8월 19일)를 앞둔 전날 강상재는 뒤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당일 오후 훈련부터 휴식을 취했다.


3주가량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대표팀에서 재활을 진행했다. 하지만 허재 감독은 대회전까지 정상 컨디션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해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했다. 강상재를 대신해 장재석(고양 오리온)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신인선수 예비소집에서 만난 강상재는 당시 “뒤꿈치 실금은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틈틈이 상체 근력 운동을 하고, 쉬고 있다. 병원 다녀온 지 3주가 지나 다음 날 병원에 가봐야 알 것 같다”라고 몸 상태를 말했다.


그로부터 며칠 후 강상재는 17일 부산 kt와의 연습 경기에 참여하며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했다. 선발로 나선 강상재는 약 25분 동안 출전해 경기력을 점검했다. 연습경기를 마친 강상재는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70~80%가량 올라온 거 같고, 연습 경기를 뛰다보니 체력은 올라온 것 같지만 3주가량 쉬어 완벽한 상태라고 볼 순 없다”라고 말했다.


사실 강상재는 대학리그 전반기 휴식기 이후 고려대 소속으로 뛰지 못했다. 6월 23일 명지대와의 경기 이후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에 참가했고, 이후 1차 강화훈련과 윌리엄존스컵 참여를 위해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3개월가량 자리를 비운 탓에 팀 전략에도 변화가 있었다.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보였듯이 고려대는 박준영(F, 2학년)과 박정현(C, 1학년)이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되어 경기를 풀어갔다. 후배들과 다시 손발을 맞추며 그는 “그동안 학교에서 선수들끼리 잘 맞춰왔다. 그런 부분에서 시스템이 돌아가는데 익숙하지 않아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종현이와 내가 있을 때와 다르다. 패턴이 많이 생겼고, 물어보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지만, 아직 헷갈리는 부분도 있다”고 전했다.


정기전 출전을 앞둔 강상재는 “연세대랑 경기하면 특별한 패턴을 하는 것 보다 해왔던 것을 주력한다. 고려대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 선배들처럼 좋은 성적을 후배에게 물려주고 싶다”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고려대-연세대의 2016 정기전은 23일 오후 3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과연 강상재가 '6년 연속 정기전 제패'라는 타이틀을 하는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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