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2년 연속 결승 진출, 우수진 “이번엔 제대로 이겨주겠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9-20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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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맹봉주 기자] 9승 1패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광주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에 올랐다.


광주대는 20일 광주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준결승전에서 단국대를 73-48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1쿼터(18-14)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위기는 없었다. 광주대는 코트 위를 밟은 9명의 선수가 전원 득점에 가담하며 강한 전력을 뽐냈다. 특히 4학년 우수진은 16득점 8리바운드 3스틸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우수진은 “몸이 무거웠다. 사실 이번주 내내 몸 상태가 좋지 못했다”며 “나는 오른쪽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나뿐 아니라 팀원 전체가 모두 한, 두 군데씩 잔부상을 달고 있다”고 말했다.


몸이 무겁다곤 했지만 우수진은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 단국대 김민선이 3점으로 6-6 동점을 만들자 곧바로 똑같은 3점포로 맞받아쳤고 2쿼터에도 한선영이 17-18로 추격하는 3점슛을 성공시키자 바로 다음 공격에서 3점슛을 넣어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우수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후 공격에도 3점 하나를 더 성공시키며 24-17을 만들었다.


상대가 3점포로 추격 할 때 곧바로 대응하는 순도 높은 득점이었다. 우수진은 “사실 마음먹고 올라갔다. 단국대는 외곽이 강한 팀이다. 다른 건 몰라도 단국대에게 3점을 내줘 분위기를 타게 하면 힘들 거라 봤다”고 말했다.


이제 광주대는 오는 22일 홈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결승 상대는 정규리그 2위 수원대. 우수진은 “휴식은 단 하루지만, 홈에서 결승 1차전을 치러 다행이다. 만약 원정이었다면 다리가 무거웠을 거다”며 “수원대와는 지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만나 패배직전까지 가다 버저비터로 겨우 이긴 기억이 있다. 이번엔 결승에서 제대로 이겨주겠다”고 결승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광주대-단국대전이 이후 펼쳐진 수원대와 용인대의 준결승전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원대가 69-60으로 승리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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