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정규리그 득점왕’ 하도현, 8강 PO에서도 공격 뽐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9-19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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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강현지 기자] 2016 정규리그 득점왕 하도현(22, 198cm)이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단국대가 19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8강 플레이오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4-77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득점왕(경기당 평균 19.94득점)을 차지한 하도현이 플레이오프에서는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12득점을 몰아넣으며 높은 슛 적중률을 보였던 하도현이 리바운드 가담, 상대 파울 유도도 이끌어내며 투지 있는 플레이도 곁들였다. 4쿼터에는 3점슛까지 한 차례 성공시킨 것을 포함해 하도현은 41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는 하도현은 “추석 연휴도 반납하고 연습했다. 연습의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 선수들이 나를 믿어줬기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감독님의 가르침에 감사하다”라며 동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고 전했다.


단국대는 이날 가드 3명(원종훈, 권시현, 전태영)을 기용하며 빠른 농구를 전개했고, 하도현과 홍순규 더블 포스트를 구축했다. 이날 동국대의 홍석민과 윤홍규가 빠진 탓에 높이가 낮아졌고, 이에 하도현은 자신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하도현의 활약으로 2쿼터 한때 17점차로 앞서갔지만, 4쿼터 방심한 탓에 점수 차가 한자리로 좁혀지는 추격을 맛봤다. 이미 벌어진 점수차에 시간을 흘려보내며 승리를 가져오긴 했다. 하지만 단국대 입장에서는 마지막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았을 터.


이에 하도현은 “많이 이기고 있을 때 벌려야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져서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 6강을 대비해서 보완해야할 것 같고, 우리 팀이 수비를 바꾼지 얼마 안돼서 조금 어렵다. (6강전까지)하루 남았지만 열심히 보완해서 한양대전 잘 해보겠다”라고 이날 경기를 곱씹었다.


동국대를 꺾고 6강에 진출한 단국대는 21일 한양대와 맞대결을 치른다. 단국대의 더블 포스트만큼 한양대의 높이도 만만치 않다. 신장 203cm인 한준영이 있고, 김동현 역시 힘에서 뒤지지 않는다. 상대 매치업에 하도현은 “(한)준영 형은 순규가 막다가 여의치 않으면 더블팀을 들어갈 것이다. 더블팀 수비가 들어가는 타이밍을 적절하게 펼쳐서 한준영을 막아보겠다. 스피드를 살리겠다”라며 한양대전에 대한 의지를 볼태웠다.


#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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