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새 시즌,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 뛰게 될 외국선수들이 계약 및 부상 문제로 속을 썩여온 가운데, 최근 구리 KDB생명 김영주 감독 역시 외국선수 티아나 호킨스(25, 190cm)의 소식에 마음을 졸인 일이 있었다.
2016-2017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지명된 호킨스가 뇌진탕 부상을 입었기 때문. 워싱턴 미스틱스 소속인 호킨스는 뇌진탕으로 인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돌연 중국행을 택하거나, 시즌아웃을 당한 선수들도 있었기에 KDB생명 입장에서도 호킨스의 소식은 그냥 흘려들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김영주 감독 역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호킨스는 현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DB생명도 섣불리 교체 절차를 밟기보다 정확한 입국일을 정하고 시즌을 같이 보내겠다는 입장이다.
사실, 호킨스는 지난 2014-2015시즌에도 WKBL과 인연이 닿을 뻔 하다 못 온 전례가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당시 제시카 브릴랜드의 부상 대체선수로 영입하려 했지만 당시 임신 상태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교체가 철회된 바 있다.
지난해 출산을 마친 호킨스는 이번 시즌 아이와 함께 입국한다. 아이를 돌봐줄 보모와 함께 10월 초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1라운드 2순위로 지명된 카리마 크리스마스(27, 183cm)는 현재 WNBA 댈러스에서 주전 포워드로 뛰고 있다. 경기당 13.3득점 6.8리바운드 2.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10월 6일경 시즌을 마친 후 입국한다.
두 선수는 2014-2015시즌 인천 신한은행에서 한솥밥을 먹을뻔 했으나 당시 호킨스 사정으로 인해 불발된 바 있다. 마침내(?) 만나게 된 호킨스와 크리스마스가 KDB생명을 플레이오프로 이끌 수 있을 지 기대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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