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MBC배] 국선경 광주대 감독 “힘든 경기 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3-04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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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한필상 기자] 광주대가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광주대는 4일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여대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접전 끝에 54-52로 승리를 거두고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되찾았다.



많은 졸업생으로 용인대의 전력이 크게 떨어졌기에 광주대의 우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경기 내용은 시종일관 팽팽한 싸움이 지속됐다. 최정민(178cm, F)을 앞세운 용인대의 공격이 만만치 않았던 것.



그러나 경험에서의 우위가 결국 승부를 뒤집는 힘이 되었고, 이를 앞세워 3년 만에 광주대가 대학 정상에 복귀 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국선경 광주대 감독은 “마지막 순간까지 힘들었다. 정통 빅맨이 없고, 외곽에서의 공격에 의존했다. 후반 잘 풀리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많이 어려웠다.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움직여줘 이길 수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국 감독의 이야기처럼 광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뚜렷한 빅맨 없이 외곽 플레이 위주의 경기를 풀어갔다. 올 시즌 청주여고 출신의 강유림(178cm, F)이라는 대형 유망주를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현재는 기용 불가능한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선 첫 경기부터 광주대는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지배했고, 승수를 쌓으며 용인대와 우승을 겨루는 자리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



국 감독은 “정상적으로 선수 가동이 어려웠다. 강유림이 부상으로 대학리그 초반 까지도 투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무래도 포스트에 비해 중, 장거리슛 위주의 경기는 확실한 믿음을 줄 수 없다. 그런 면에서 나머지 모든 선수들도 언제든 포스트 업 훈련을 한 것이 주효했다”며 승인을 분석했다.



이어 국 감독은 “프로, 실업팀을 갔다 온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경기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고교 선수들이 대학을 거쳐 프로에 가려는 생각들을 가지기 시작했고, 지난 시즌 리그제가 시행되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되면서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프로팀에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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