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전으로 ‘자신감 찾은’ 삼성 이호현 이번에도?

김선아 / 기사승인 : 2016-02-25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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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죽기 살기로 하겠다.” 삼성 가드 이호현(24, 182cm)의 말이다.

서울 삼성은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봄 농구로 초대받은 삼성. 기대와 함께 걱정거리도 존재한다. 바로 앞선이다. 지난 23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상대 KGC의 김승기 감독은 “삼성 가드진이 우리 가드진보다 느리다고 생각한다. 강한 압박 수비를 펼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베테랑 가드 주희정은 “김승기 감독님께서 압박 수비로 나온다고 하셨는데 포인트가드 입장에서 거기에 밀리지 않을 것이다. 압박하면 압박할수록 더 강하게 나가겠다. 밀리다 보면 인사이드 장점도 죽는다. 강한 돌파로 인사이드를 살리겠다. 압박수비에 대한 부분은 예전부터 준비해왔다”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경험이 풍부한 주희정이라고 해도 혼자만의 힘으론 40분 내내 경기의 답을 찾아낼 수 없다. 뒤를 받쳐 줄 선수가 필요하다. 다르게 말하면 젊은 가드 이호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호현은 “나는 플레이오프에 처음 출전한다. 긴장도 되는 게 사실이지만, 이런 마음만 가지면 안 된다. 경기에 들어가면 죽기 살기로 할 것이다. 감독님께서 압박수비를 뚫는 것에 대해 알려주셨고, 연습했다. 무리 없이 경기할 수 있다. 희정이 형이 나왔을 때 들어가서 내 역할만 잘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호현은 KGC인삼공사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4번 출전했다. 3번은 10분이 안 되는 시간을 뛰며 패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인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는 28분 16초 동안 출전해 11득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자신의 출전 시간과 득점 최다 기록이 나온 날이다.

이에 이호현은 “그날 경기 이후 자신감을 찾았다. 인삼공사전을 통해서였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부딪쳐도 자신 있다”며 “희정이 형이 내가 승부욕을 보이길 바랐는데 굉장히 중요한 경기인 만큼 투지와 승부욕을 모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희정이 형이 3-0으로 6강 플레이오프를 마친다고 말했다. 우리 선수 모두 같은 생각이다”라고 했다.

6강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진다. 25일 19시 플레이오프의 첫 승리를 챙길 팀은 어디일지 지켜보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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