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반포/곽현 기자] KCC를 16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추승균(42) 감독. 선수 시절 5차례 우승을 거머쥔 그는 이번 시즌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1일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전주 KCC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추승균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추승균 감독은 이번 시즌 KCC를 1999-2000시즌 이후 16시즌 만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3시즌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 했던 팀을 일으켜 세운 리더십을 발휘했다.
추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응원해주신 회장님, 사장님들께 감사드린다. 또 가족들보다 더 오랜 시간 지낸 코칭스태프,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주시는 단장님 이하 프런트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 감독은 정규리그 막판 12연승을 달린 비결에 대해 “자신감 같다. 우리 농구할 때 조직력에 보탬이 되면서 12연승을 달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이번 시즌을 이끌며 위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추 감독은 “기술적인 면은 내가 가르칠 수 있다. 하지만 3시즌 동안 우리 선수들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심리적인 면에서 도울 수 있는 게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선수 시절 우승과 지금 우승 중 언제가 더 기쁘냐는 질문에 “선수 때도 기쁜데, 지금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우승을 이뤘고,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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