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우리은행이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 속에 스트릭렌의 골밑슛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66-64로 승리했다.
동점과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앰버 해리스(17점 15리바운드)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골밑 공략에 어려움을 겪던 우리은행은 종료 3.6초를 남기고 성공된 스트릭렌의 결정적인 골밑슛에 힘입어 2점차의 승리를 만들어냈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이 팀 최다인 17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혜진이 14점, 임영희가 11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해리스 외에도 고아라가 15점으로 분전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8승 2패를 기록,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2연패를 당하며 4승 6패째를 기록했다.
1쿼터 분위기는 삼성생명이 좋았다. 고아라는 1쿼터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자신감 있는 공격으로 1쿼터 10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양지희를 1쿼터 제외하는 등 베스트 라인업은 아니었다. 수비도 다소 헐거웠다. 삼성생명은 오랜 만에 투입된 김한별의 3점슛까지 터지며 8점차로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1쿼터 중반 서서히 공격을 풀어갔다. 삼성생명의 패스 진로를 차단해 속공으로 연결했고, 이승아의 골밑슛으로 역전을 만들어냈다.
우리은행은 확실히 분위기를 탔다. 2쿼터 이승아의 3점슛과 양지희의 골밑슛, 스트릭렌의 속공으로 8점차까지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여전히 앞선에서 나오는 실책이 문제였다.
삼성생명은 2쿼터 이미선과 해리스의 2대2 플레이가 위력을 보이며 점수차를 좁혔다. 우리은행은 곧바로 임영희가 3점슛으로 맞섰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에 우리은행이 39-3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양 팀의 추격전은 3쿼터에도 계속됐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이 추격해올 때마다 스트릭렌이 나서며 공격을 이끌었다. 박혜진도 3점슛을 적중시켰다. 삼성생명은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던 스톡스 대신 해리스가 제 몫을 해냈다. 해리스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 삼성생명의 골밑, 우리은행 외곽의 맞대결이었다. 삼성생명은 해리스가 스트릭렌의 수비를 뚫고 연속 득점에 성공, 4분을 남기고 역전을 만들어냈다. 우리은행은 스트릭렌과 임영희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동점으로 팽팽히 맞서던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종료 3.6초를 남기고 스트릭렌이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2점차 짜릿한 승리에 성공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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