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구리/진채림 기자] KDB생명의 5연패 탈출이 눈앞에서 좌절했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구리 KDB생명은 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69-74로 패했다. 이 패배로 KDB생명은 6연패에 빠지며 8패(2승) 째를 떠안았다.
아쉬운 패배였다. 8점차로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 구슬의 3점슛 3개가 연달아 들어가며 추격에 나섰고, 플레넷의 득점으로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패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2라운드를 전패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아쉬움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다. 그는 “나름대로 선전했다”면서도 “구슬의 슛이 들어간 것 이외에는 불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샷이 들어가지 않아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외국 선수부터 고참 선수들까지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질책했다.
그는 외국 선수 플레네트 피어슨의 플레이도 지적했다. 김영주 감독은 “이기고자 하는 의지는 있는데 자꾸 무리한 플레이가 나온다. 그런 플레이가 팀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아쉬워했다.
플레네트 피어슨은 이날 23분 13초 동안 8득점에 그쳤다. 12리바운드로 힘을 보태긴 했지만 실책 4개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플레넷은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타박상을 입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KDB생명은 오는 5일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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