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맹봉주 인터넷기자] "피가 마르네요 피가 말라."
청주 KB 스타즈는 2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7-65로 이겼다. 홍아란(14득점 3어시스트)과 데리카 햄비(20득점 8리바운드)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끝날 때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으로 진행됐다. 경기 내내 양 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감독, 코치들의 피를 말리게 했다.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KB 박재헌 코치는 인터뷰실에 들어오자마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Q.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A. 기쁘다. 1라운드, 박빙의 승부 때마다 실책과 집중력 저하로 패했었는데 오늘은 끝까지 집중해서 이겼다. 경기를 치르면서 점점 좋아지고 있다. 2라운드 들어 선수들이 1라운드에 잘못한 점을 많이 반성했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Q. 경기 막판 변연하의 자유투 실패는 작전이었나?(이날 변연하는 경기 막판 자유투 4개 중 3개를 놓쳤다. 특히 상대 파울작전에 의한 자유투 2개중 마지막 1개를 놓쳤으나 공격리바운드를 KB가 가져가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다)
A. 일부러 못 넣은 게 아니다. 작전이 아니었다. 아직 내가 그런 작전을 펼 정도의 경력이 안 된다.(웃음)
Q. 홍아란의 오늘 플레이는 어땠나.
A. 아란이에게 기술적인 것을 주문하진 않는다. 다만 경기 전 '네가 강이슬을 수비 할 테니 무조건 잡으라'고 주문했다. 연습 때 보면 슛감이 그리 나쁘지 않다. 공격에서 말한 점은 돌파 후 레이업으로 풀자고 했는데 그게 잘됐다.
Q. 오늘 승리하면서 서동철 감독의 복귀가 늦춰지는 것 아닌가.
A. 모르겠다. 2라운드까지는 내가 최선을 다해 막아야한다. 우리은행전 승리 후 감독님에게 ‘수비 잘 했다. 수고했다’라고 문자가 왔다. 아직 감독님 복귀일은 안 나왔지만 많이 좋아진 만큼 조만간 복귀하실 거라 생각한다.
Q. KB는 두 명의 외국선수들이 번갈아 활약한다.(직전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나타샤 하워드가 22득점으로 맹활약)
A. 외국선수들에게 미리 말한다, 우리 팀에 붙박이 주전은 없다고. 우리 팀 외국선수는 상대 외국선수나 상대 팀 색깔에 따라 기용 하려고 한다. 오늘은 첼시 리를 막고 골밑에 수비할 선수가 필요해서 햄비를 중용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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