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 함지훈에게 던진 따끔한 질책

변정인 / 기사승인 : 2015-11-12 2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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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변정인 인터넷기자] “은퇴할 때까지 계속 그럴 건지 궁금하다” 유재학 감독이 함지훈에게 던진 말이다.


울산 모비스는 12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6-59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초반 스타팅을 수비 위주로 내보낸 것이 잘 못된 것 같다. 공격이 되지 않으니 수비도 잘 되지 않았고, 외곽이 불안하니까 클라크도 혼자하려는 모습이 나왔다”고 1쿼터 아쉬웠던 부분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함지훈(4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은 득점보다는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승리를 도왔는데, 함지훈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함지훈의 움직임은 좋지만, 우유부단한 모습이 아쉽다. 언제까지 그런 모습일지, 은퇴할 때까지 그럴 것인지 나도 궁금하다. 농구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안 들어가도 던져야 하는데, 흐름을 깨는 모습을 보인다. 끊고 맺는 부분이 확실하게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칭찬이 아닌 아쉬운 점을 이야기했다.


Q.경기 소감이 궁금하다.
A.초반 스타팅을 수비 위주로 내보낸 것이 잘 못된 것 같다. 공격이 되지 않으니 수비도 잘 되지 않았고, 외곽이 불안하니까 클라크도 혼자하려는 모습이 나왔다. 3쿼터에 분위기를 뒤집어서 다행이다.


Q.3쿼터 경기를 뒤집은 원동력은?
A.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이끌어낸 부분이 뒤집은 원동력이었다.


Q.오늘 수비에 대해서 평가한다면
A.수비는 상대 득점이 고득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다. 오늘 공격이 잘 되지 않았다.


Q.마지막에 전자랜드에서 빅터에게 파울작전을 사용했는데.
A.그 것은 룰에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따로 할말은 없다. 그 부분이 농구가 재미가 없어지느냐, 하나의 장점으로 보느냐 팬들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KBL에서 어떻게 정해주느냐에 따라서 달린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경기 중 계속 그 파울 작전을 하는 것은 조금 흥미도가 떨어지지 않나 라는 생각은 있다.


Q.파울 작전에 대해 심판에게 물어보았는가
A.심판도 룰에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KBL에 문의라고 말했다. 선수를 밖으로 밀어내거나 하는 것은 강하지 않나 라고 이야기했다.


Q.마지막에 빅터를 빼지 않은 이유는?
A.자유투 연습도 할 겸 빼지 않았다. 빅터에게 오늘 일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클라크가 들어가서 넣는다는 보장도 없다.


Q.송창용의 어깨 상태는 어떤가.
A.3주째 되는 날, 검사 결과를 보고 수술할지 재활할지 결정할 것 같다.


Q.함지훈과 외국선수 2명이 뛸 때 움직임은 어떻게 보는지.
A.함지훈의 움직임은 좋지만, 우유부단한 모습이 아쉽다. 언제까지 그런 모습일지, 은퇴할 때까지 그럴 것인지 나도 궁금하다. 농구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안 들어가도 던져야 하는데, 흐름을 깨는 모습이 보인다. 맺고 끊는 부분이 확실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본인은 슛이 들어가지 않을까봐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 팀의 주축 선수인데, 숨어 다니고 피해 다니면 안 된다.


Q.4쿼터 함지훈의 공격 리바운드를 잘 잡았는데.
A.잘 잡아 주었다. 신장이 좋고, 공간을 확보하는 요령이 좋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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