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변정인 인터넷기자] “나는 인천 팬들을 사랑한다.” 포웰이 인터뷰실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다.
전주 KCC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7-80으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처음 온 인천에서 포웰은 13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전자랜드는 경기 전 포웰에게 영상을 만들어 보여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포웰은 이 이벤트에 대해 “일단 인천을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이벤트를 해줘서 인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2015-2016시즌 처음 온 인천에서의 경기에 대해 “다시 돌아와서 기분이 좋았고,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인천 팬들이 전자랜드에서 해주었던 것들을 좋아해주는 것 같아 나도 기분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Q.이번 시즌 처음 온 인천인데 경기 소감이 궁금하다.
A.다시 돌아와서 기분이 좋았고, 이겨서 또 기분이 좋다. 인천 팬들이 전자랜드에서 해줬던 것들을 좋아해주는 것 같아 나도 기분이 좋다.
Q.외국선수에게 이러한 이벤트를 여는 것은 흔치 않은데.
A.일단 인천을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이벤트를 해줘서 인천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Q.전자랜드에 있을 때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 역할을 했었는데, 이날 보니 어린 선수들이 성장한 것 같은가.
A.정효근이 작년보다 굉장히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김지완도 경기를 어떻게 운영해 나가야 하는지 알고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
Q.무실책 경기를 다른 리그에서도 해본 적이 있는가.
A.처음이다. 일단 공 관리를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한다. 좋은 팀들은 공 관리를 잘 한다. 모비스 경기에서도 공 관리를 잘하면서 경기를 하다 보니 실책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
Q.해외 리그를 많이 다녔는데, 이런 이벤트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A.가장 오래 뛴 리그가 한국이기도 하고, 다른 리그에서 많이 뛰지는 않았다. 이런 이벤트는 처음이었다.
Q.영상 보고 눈가가 촉촉해지는 모습이기도 했는데, 솔직한 마음으로 어땠나.
A.눈에 먼지가 들어갔다.(웃음) 굉장히 좋은 이벤트였고, 다른 오랜 뛴 선수들도 그런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Q.반대로, 자유투를 던질 때는 인천 팬들이 상대 팀이기 때문에 야유를 보내기도 했는데.
A.자유투 2개 놓친 부분에 대해서는 화가 나지만, 전자랜드 팬들 입장에서는 상대방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상관없다. 어쨌든 나는 인천 팬들을 사랑한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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