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곽현 기자] 디펜딩챔피언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도 첼시 리(26, 190cm)의 존재에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
2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경기. 경기 전 만난 위성우 감독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KEB하나은행의 혼혈선수 첼시 리에 대해 “위협적이더라”라고 말했다.
첼시 리는 개막전에서 13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첼시 리의 가세로 이번 시즌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위 감독은 “처음엔 모스비가 첼시 리인줄 알고 ‘좀 혼혈선수 같네’했는데, 첼시 리가 맞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며 “첼시 리에 외국선수까지 있으면 하나은행의 전력이 강할 것 같다. 앞으로 10년은 쓸 거 아닌가”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통합 3연패를 이룬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통합 4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나머지 구단들의 전력 보강이 그리 크지 않은 가운데, 첼시 리를 영입한 하나은행이 강력한 적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오는 10일 춘천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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